06월 01일(일)

LG유플러스, IPTV ‘프리미엄 환승구독2’로 CJ까지 통합 제공

프리미엄 환승구독2
LG유플러스 모델이 프리미엄 환승구독2를 안내하는 모습 (사진 출처-LG유플러스 제공)

LG유플러스는 국내 최초 콘텐츠 환승 요금제인 ‘프리미엄 환승구독’에 혜택을 강화한 ‘프리미엄 환승구독2’ 를 오는 12일 출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프리미엄 환승구독2 는 기존 방송 7개사 콘텐츠에 CJ를 추가해 총 8개 방송사의 인기 드라마, 예능을 하나의 요금제로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개선됐다.

LG유플러스의 ‘환승구독’은 2023년 처음 출시된 이후 다양한 OTT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의 부담을 줄여주는 방식으로 주목을 받아왔다.

고객은 하나의 환승구독 요금제 가입만으로 KBS, SBS, MBC, JTBC, TV조선, 채널A, MBN, CJ 등 8개 방송사의 VOD 월정액 상품을 매일 자유롭게 변경하며 즐길 수 있다.

‘프리미엄 환승구독2’ 요금은 월 2만7500원(인터넷 결합, 3년 약정 기준)으로 설정됐다.

기존에 각 방송사의 콘텐츠를 개별 구독할 경우 약 6만2700원이 필요했던 것을 감안하면, 절반 이상 요금 부담이 절감되는 셈이다.

특히 LG유플러스 IPTV 서비스인 ‘U+tv 프리미엄’(월 1만6500원) 가입 고객은 월 1만1000원을 추가 부담하는 방식으로 환승구독2를 이용할 수 있어 경제적인 선택이 가능하다.

LG유플러스는 고객 편의를 높이기 위해 IPTV 메인 화면에 ‘환승구독’ 전용 메뉴도 신설했다.

U+tv를 이용하는 고객은 별도의 절차 없이 전용 메뉴로 바로 진입해 원하는 방송 콘텐츠를 선택할 수 있으며, 메뉴 내 ‘환승하기’ 버튼을 통해 손쉽게 다른 방송사 콘텐츠로 전환해 시청할 수 있다.

정진이 LG유플러스 미디어사업트라이브장(담당)은 “환승구독1의 인기에 힘입어 환승구독2를 출시해 차별화된 고객 가치를 제공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고객 경험을 바탕으로 TV구독 상품을 강화해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LG유플러스는 프리미엄 환승구독2 출시를 계기로 콘텐츠 환승 구독 시장을 선도하며, IPTV 기반 미디어 서비스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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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동현 (grace8366@sabanamedia.com) 기사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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