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스탠드 분리 가능한 ‘스탠바이미 2’ 공개

LG전자가 화면부를 스탠드와 손쉽게 분리해 더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LG 스탠바이미(StanbyME) 2’를 정식 출시한다.
이번 신제품은 전작의 장점을 강화하고 고객의 피드백을 반영한 혁신적인 기능들로 새롭게 선보인다.
LG 스탠바이미 2는 복잡한 나사 풀기 없이 버튼 하나로 화면부를 스탠드에서 분리할 수 있어 편리함을 극대화했다.
화면부에는 배터리가 내장돼 있어 별도의 전원 연결 없이 최대 4시간까지 사용 가능하며, USB-C 포트로 간편하게 충전할 수 있다.
전용 액세서리를 활용하면 태블릿처럼 책상 위에 세워 사용할 수 있고, 벽에 걸어 인테리어 오브제로 활용하는 것도 가능하다.
27형 QHD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기존 FHD 해상도보다 개선된 화질을 제공하며, AI 프로세서 알파8 2세대가 영상과 사운드를 분석·보정해 최적화된 시청 환경을 조성한다.
돌비 비전과 돌비 애트모스를 지원해 몰입감 넘치는 콘텐츠 감상이 가능하며, 전용 스피커와 함께 사용하면 더욱 풍부한 사운드를 즐길 수 있다.
스마트 TV 플랫폼 webOS를 탑재해 OTT 서비스, 클라우드 게임, 웹툰, 숏폼 콘텐츠 등 다양한 엔터테인먼트를 제공한다.

원거리 음성 인식 기능을 통해 음성 명령으로 간편하게 조작할 수 있으며, USB-C 포트로 IT 기기와 데이터 전송 및 화면 공유도 가능하다.
전원 어댑터가 스탠드 하단에 내장돼 설치 공간도 깔끔하게 유지할 수 있다.
LG 스탠바이미 2는 CES 2025에서 주요 IT 매체들로부터 최고상을 수상하며 차별화된 혁신성을 인정받았다.
LG전자는 오는 5일 온라인 브랜드샵에서 진행하는 라이브방송을 시작으로 18일까지 사전 예약을 받으며, 정식 출시는 21일이다.
사전 예약 고객에게는 전용 액세서리와 10만원 상당의 혜택이 제공된다. 기본 출하가는 129만원으로, 무상 A/S가 포함된 구독 서비스도 운영된다.
LG전자 백선필 TV상품기획담당은 “고객의 목소리를 반영해 새로워진 스탠바이미 2를 통해 차별화된 시청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배동현 (grace8366@sabanamedia.com) 기사제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