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3월 15일(토)

LG전자 프리미엄 주방가전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 ‘SKS’로 새출발

LG전자
(사진출처-LG전자)

LG전자는 초프리미엄 빌트인 주방 가전 브랜드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Signature Kitchen Suite)’를 ‘SKS’로 리브랜딩하며 글로벌 빌트인 가전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브랜드명 변경은 기존 브랜드의 핵심 가치를 유지하면서도, 더 직관적이고 간결한 네이밍으로 소비자와의 소통을 강화하려는 전략적 선택이다.

2016년 론칭한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는 올해로 10년 차를 맞이했다.

그동안 LG전자는 북미와 유럽 등 주요 시장에서 프리미엄 빌트인 가전 브랜드로 자리매김하며 꾸준한 성장을 이어왔다.

특히, ‘요리에 진정성을 담는다’는 브랜드 철학을 기반으로 단순한 주방 가전이 아닌, 고객 경험을 중시하는 프리미엄 브랜드로 입지를 확고히 다져왔다.

LG전자는 이번 리브랜딩을 통해 기존 브랜드 철학을 그대로 계승하면서도, 더 직관적인 ‘SKS’라는 이름으로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글로벌 경기 침체 속에서도 프리미엄 빌트인 가전 시장은 꾸준히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LG전자는 SKS를 앞세워 1등 가전 리더십을 더욱 공고히 한다는 방침이다.

확대된 SKS 라인업은 오는 2월 25일부터 27일(현지시간)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미국 최대 주방·욕실 전시회인 ‘KBIS 2025’(Kitchen & Bath Industry Show)에서 공개된다.

KBIS는 북미 최대 규모의 주방 및 욕실 전시회로, 글로벌 빌트인 가전 시장의 최신 트렌드와 기술을 선보이는 행사다.

LG전자는 이번 전시에서 ‘히든 인덕션’과 일체형 후드를 적용한 아일랜드 시스템 형태의 콘셉트 제품을 처음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이 제품은 서랍장이나 수납 선반 등으로 구성된 가구와 조화를 이루며, 주방 공간을 보다 세련되고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또한, 36인치 ‘쿡존프리 인덕션 프로레인지’도 함께 선보인다.

이 제품은 올프리 인덕션 기술을 탑재해 용기의 크기와 위치에 맞춰 자동으로 화구가 인식되며, 요리의 편의성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LG전자는 SKS 브랜드를 중심으로 프리미엄 빌트인 가전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북미와 유럽을 포함한 글로벌 시장에서는 프리미엄 가전에 대한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LG전자는 이 시장을 선도하기 위한 전략적인 제품 라인업과 마케팅을 적극적으로 펼칠 예정이다.

LG전자 관계자는 “이번 SKS 리브랜딩을 통해 글로벌 프리미엄 빌트인 가전 시장에서의 리더십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고객 중심의 혁신적인 제품과 디자인으로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SKS는 브랜드명 변경을 넘어, 기술과 디자인에서도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자 한다.

‘요리에 진정성을 담는다’는 브랜드 철학 아래, 고급스러운 디자인과 첨단 기술이 결합된 SKS 제품들은 소비자들의 주방 경험을 한층 더 풍부하게 만들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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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율 (lsy@sabanamedia.com) 기사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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