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5월 02일(금)

LG 미라클래스, 메가박스 특별관에 설치

LG 미라클래스
서울 강남구 메가박스에 설치된 LG전자의 ‘LG 미라클래스’의 모습 (사진 출처-LG전자 제공)

LG전자가 자사의 시네마 LED 브랜드 ‘LG 미라클래스’ 를 메가박스에 공급하며 국내 영화관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LG전자는 서울 강남구 메가박스 코엑스점의 2개 상영관에 LG 미라클래스를 설치해 ‘MEGA | LED’ 특별관 운영을 시작했으며, 이달 말까지 3개관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광진구 메가박스 구의 이스트폴점에도 추가 설치가 예정돼 있다.

LG 미라클래스 는 ‘미라클’과 ‘클래스’를 결합한 조어로, ‘경이로운 시청 경험’을 뜻한다. 4K 해상도 기반의 자발광 LED 기술로 명암비와 색재현력이 뛰어나고, 전체 화면을 균일한 밝기로 구현해 시청 몰입도를 극대화했다.

특히 영화 상영에 최적화된 48니트부터 300니트까지 5단계 밝기 조절이 가능해 2D·3D 영화뿐 아니라 조명을 켜고 진행하는 시사회, 컨퍼런스 등 다양한 활용이 가능하다.

실제로 메가박스는 LG 미라클래스를 영화 외 다양한 행사에도 적극 활용 중이다.

지난 15일 영화 ‘야당’ 시사회에서는 출연진 인터뷰 장면을 LG 미라클래스 스크린을 통해 생중계하는 등 새로운 콘텐츠 경험을 선보였다.

LG전자는 지난 2020년부터 시네마 LED 시장에 진출해 2023년 ‘LG 미라클래스’ 브랜드를 런칭한 이후 미국, 프랑스, 태국, 대만, 스페인 등 10여 개국 20여개 상영관에 시네마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 중에는 호주와 모로코에도 설치를 완료할 예정이다.

LG전자는 미라클래스를 통해 프리미엄 상영 경험을 원하는 극장 시장을 타깃으로 글로벌 공급을 확대하고 있으며, 국내 소비자 접점을 넓히기 위한 전략적 협업도 강화하고 있다.

오승진 LG전자 한국영업본부 MS마케팅담당은 “글로벌 영화팬 사이에서 호평을 받고 있는 LG 미라클래스를 통해 국내 영화팬에게도 이 같은 관람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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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동현 (grace8366@sabanamedia.com) 기사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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