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4월 21일(월)

LG 엑스붐, AI 사운드 강화한 무선 스피커 신제품 3종 선보여

LG 엑스붐 신제품
(사진 출처-LG전자 제공)

LG전자가 세계적인 뮤지션 윌아이엠과 협업해 차세대 AI 무선 오디오 브랜드 ‘LG 엑스붐’ 의 신제품 3종을 7일 공개했다.

서울 영등포구에서 열린 ‘LG 엑스붐 브랜드데이’ 행사에는 이정석 LG전자 오디오사업담당, 오승진 MS마케팅담당, 윌아이엠 등 주요 인사가 참석해 향후 오디오 사업 전략과 신제품을 소개했다.

이번에 선보인 신제품 무선 스피커 3종은 ‘LG 엑스붐 스테이지 301’, ‘LG 엑스붐 바운스’, ‘LG 엑스붐 그랩’이다.

이 제품들은 AI 기반 오디오 기술을 적용해 사용자 환경에 따라 최적화된 사운드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AI 사운드·라이팅’ 기능은 음악과 콘텐츠를 실시간 분석해 음장과 조명을 자동 조정하며, ‘AI 공간 인식 사운드’는 가구 배치나 벽 재질 등 주변 환경에 따라 사운드를 보정한다. 사용자는 ‘LG 씽큐’ 앱을 통해 환경 분석을 설정할 수 있다.

고출력 모델 ‘스테이지 301’은 120W 출력, 6.5인치 우퍼와 2.5인치 미드레인지 드라이버를 탑재했으며, IPX4 방수 등급과 교체 가능한 배터리를 지원한다.

컴팩트 모델 ‘바운스’는 패시브 라디에이터, 듀얼 트위터, 트랙형 우퍼를 장착하고 매직 스트랩으로 휴대성을 높였다.

휴대용 모델 ‘그랩’은 자전거 물병 거치대에도 장착 가능한 원통형 디자인으로, 풍부한 저음을 제공한다.

윌아이엠은 LG 엑스붐의 디자인과 사운드 기획, 마케팅 전반에 참여해 예술적 비전과 기술을 결합했으며, 자신이 개발한 AI 오디오 앱 ‘RAiDiO.FYI’와 연동해 청취 경험도 확장할 계획이다.

이정석 오디오사업담당은 “라이프스타일 오디오 브랜드 LG 엑스붐은 윌아이엠과 함께 오디오 기술의 혁신을 선보여 고객의 듣는 즐거움을 더욱 풍요롭게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신제품 3종의 출하가는 각각 △스테이지 301 38만9000원 △바운스 27만9000원 △그랩 17만9000원이며, 전국 LG 베스트샵과 온라인 브랜드샵에서 구매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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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동현 (grace8366@sabanamedia.com) 기사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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