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트윈스, 어린이 대상 야구 체험 프로그램 운영

프로야구 구단 LG 트윈스가 유소년 스포츠 교육과 장기적인 팬 저변 확대를 위해 야심찬 프로젝트를 가동한다.
구단은 18일 공식 발표를 통해 오는 4월부터 9월까지 서울 강남구와 경기 이천시에 위치한 어린이집 및 초등학교 아동을 대상으로 ‘LG챔피언스파크 야구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야구라는 스포츠를 보다 쉽고 재미있게 접할 수 있도록 구성된 교육·체험형 이벤트로, LG 트윈스의 훈련장이자 선수단의 요람인 ‘LG챔피언스파크’에서 진행된다.
참가 어린이들은 평소 TV나 경기장에서만 보던 프로야구의 현장을 가까이에서 경험하며, 야구를 통한 놀이와 학습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
체험 프로그램의 핵심 구성은 △LG챔피언스파크 투어 △기초 야구 동작 체험 △미니 야구 게임 △포토존 및 기념 촬영 등이다.
LG 트윈스 선수들이 실제 훈련하는 공간을 둘러보며 팀에 대한 흥미를 높이고, 안전하고 즐거운 환경에서 기본적인 야구 기술을 배울 수 있도록 기획됐다.
특히 기초 야구 동작 체험에서는 야구공 던지기, 배트 휘두르기, 주루 플레이 등을 직접 실습해보며, 스포츠에 대한 이해를 돕는다.
미니게임은 또래 친구들과 팀을 이뤄 함께하는 활동으로 구성돼 협동심과 팀워크의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다.
더불어 포토존에서는 유니폼을 입고 선수처럼 사진을 찍는 체험이 마련되어 아이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구단이 지속적으로 추진해온 지역사회 친화적 사회공헌(ESG) 활동의 일환이다.
특히 강남과 이천이라는 LG 트윈스의 주요 연고지와 연계된 프로그램으로서, 지역 아동의 여가 활동 확대와 스포츠 교육 기회를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또한 참가 아동들에게는 기념품이 제공되며, 일부 일정에는 구단 마스코트인 ‘랄라’와의 깜짝 만남도 예정되어 있다.
참여를 원하는 어린이집 및 학교는 사전 예약을 통해 참가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LG 트윈스 공식 홈페이지 및 SNS 채널을 통해 공지된다.
체험 프로그램은 LG 트윈스가 미래 세대를 위한 스포츠 콘텐츠를 선도하며, 팬과 함께 성장하는 구단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고자 하는 노력의 일환으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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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수인(su2nee@sabanamedia.com) 기사제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