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트윈스, ‘엘린이데이’로 잠실 야구장 어린이 축제 연다

LG 트윈스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어린이 팬들을 위한 특별한 축제를 연다.
구단은 29일 “5월 2일부터 4일까지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SSG 랜더스와의 홈 3연전에서 ‘엘린이데이’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엘린이데이’는 어린이날을 기념해 다양한 프로그램과 풍성한 선물이 준비돼 야구장을 찾는 모든 가족 팬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가장 눈길을 끄는 부분은 레고 코리아와의 협업이다.
3연전 동안 1루와 3루 내외야 입장 관중 전원에게 총 7만 2,000개의 레고 스타트팩, 레고 F1 스티커, 할인쿠폰 패키지가 증정된다.
중앙매표소 광장에는 ‘레고 플레이 콘테스트 프로모션 부스’가 설치돼 다양한 레고 경품을 받을 수 있는 이벤트도 열린다.
이는 LG 트윈스와 레고 코리아가 어린이와 가족 팬들을 위해 특별히 기획한 프로그램으로, 경기장을 찾는 누구나 선물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갖는다.
‘엘린이데이’ 첫날에는 20~30대 팬들이 ‘엘린이’ 시절을 추억 할 수 있도록 특별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10~20년 전 야구장 분위기를 재현해 과거의 음악과 응원 스타일을 선보이고, 선수들의 전광판 프로필 사진을 초·중·고등학교 시절 사진으로 꾸민다.
이벤트존에서는 추억의 달고나와 뽑기 체험 부스도 운영해 팬들의 향수를 자극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3일과 4일에는 사인회, 엘린이 하이파이브, 풍선 다트, 도전 스트라이크, 페이스페인팅 등 다채로운 체험 이벤트가 준비돼 있다.
특히 4일에는 그라운드 이벤트가 추가돼 엘린이 홈런왕과 선수들과 함께하는 미니 올림픽이 경기 전 열리며, 경기 종료 후에는 키즈런 이벤트로 어린이날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릴 예정이다.
시구 행사도 특별하다.
3일에는 인기 키즈 크리에이터 최다은이 시구자로 나선다.
유튜브 채널 ‘다니유치원’을 운영하며 어린이 콘텐츠 분야에서 활약 중인 최다은은 “1위를 달리고 있는 LG트윈스의 시구를 하게 돼 영광이다. 5월 가정의달, 어린이날을 맞이하여 세상의 모든 아이들이 존중받고 행복하길 바란다. LG 트윈스 파이팅!”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4일에는 레고 닌자고 캐릭터 ‘카이’가 특별 시구를 맡아 어린이 팬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엘린이데이’ 및 관련 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LG 트윈스 공식 SNS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번 행사는 야구와 가족, 그리고 어린이를 위한 특별한 추억을 남길 소중한 시간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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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수인(su2nee@sabanamedia.com) 기사제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