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4월 10일(목)

LG 트윈스×최고심, MZ팬 사로잡는 감성 협업

LG트윈스 x 최고심
LG트윈스 x 최고심 콜라보레이션 굿즈와 이벤트. (사진출처- LG트윈스 제공)

프로야구 LG 트윈스 가 감성 캐릭터 ‘최고심’과 손잡고 MZ세대를 향한 새로운 시도를 공식화했다.

LG는 3일, 팬층 확장을 위한 이색 협업으로 인기 일러스트레이터 최고심 작가의 캐릭터 브랜드와 협업한 다양한 굿즈와 이벤트를 공개했다.

이번 콜라보는 ‘트윈스가 최고심’이라는 감각적인 콘셉트 아래, LG 팬들의 일상에 위트와 감성을 더할 예정이다.

‘최고심’은 일상 속 소소한 응원 메시지를 담은 일러스트로 MZ세대 사이에서 꾸준히 사랑받아온 캐릭터다.

최고심 작가 특유의 짧고 강렬한 메시지와 귀여운 디자인은 SNS를 중심으로 빠르게 확산돼 왔다.

LG는 이러한 캐릭터의 힘에 주목해 젊은 야구팬들의 시선을 붙잡는 전략으로 이번 협업을 기획했다.

이번 콜라보 굿즈는 유니폼, 볼캡, 소프트볼, 보냉백, 짐색, 반팔 티셔츠 등 실용성과 개성을 모두 갖춘 품목들로 구성됐다.

특히 LG는 최고심 아트워크가 반영된 플레이어 핸드타월과 키링을 통해 팬들에게 신선한 야구 굿즈 경험을 선사할 계획이다.

봉제 인형과 같은 수집형 아이템도 포함되어 있어 팬들의 소장 욕구를 자극할 전망이다.

제품은 4일부터 일주일간 카카오톡 선물하기를 통해 선출시되며, 11일부터는 LG 트윈스 온·오프라인 팀스토어에서 본격 판매된다.

LG는 이번 협업에 맞춰 잠실구장에서 ‘최고심 브랜드데이’도 기획하고 있다.

해당 경기일에는 최고심 캐릭터의 시구와 함께 포토존, 인생네컷 촬영 부스 등 MZ세대가 즐길 수 있는 콘텐츠로 야구장 분위기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 계획이다.

LG는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 콘텐츠와의 협업을 통해 야구장 경험을 보다 다채롭게 확장하고, MZ세대 팬들과의 공감대를 높이겠다”고 밝혔다.

트렌디한 콘텐츠에 민감한 MZ세대와의 연결 고리를 확실히 잡으려는 LG의 전략이 주목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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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수인(su2nee@sabanamedia.com) 기사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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