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5월 23일(금)

LG CNS AI, 금융권 서비스 혁신 주도

LG CNS AI
(사진 출처-LG CNS 제공)

LG CNS 가 생성형 AI 플랫폼 기술을 앞세워 금융권의 서비스 혁신을 주도하고 있다. 12일 LG CNS는 NH농협은행과 생성형 AI 플랫폼 구축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LG CNS는 AI 기술력과 비즈니스 활용 역량을 인정받아 NH농협은행의 AI 파트너로 선정됐다.

이번 프로젝트에서는 LG AI연구원의 최신 AI 모델 ‘엑사원(EXAONE) 3.5’를 활용해 NH농협은행의 생성형 AI 모델과 AI 기반 지능형 기업문서 관리 서비스를 구축한다.

이를 통해 금융상품 추천 및 AI 뱅킹 서비스의 고도화도 추진할 계획이다.

AI 플랫폼이 적용되면 NH농협은행 직원들은 AI 에이전트와 내부 지식자료 검색 기능을 활용해 업무 보고서, 보도자료, 마케팅 자료 등을 쉽고 빠르게 작성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중소기업 대출 상품 소개자료 작성’을 요청하면, AI가 기업 내부문서를 검색해 맞춤형 세일즈 자료를 자동 생성한다.

또한, LG CNS는 자체 개발한 검색 증강 생성(RAG) 솔루션 ‘KeyLook’을 도입해 검색 속도와 정확도를 높였다.

RAG 기술은 AI가 학습하지 않은 데이터나 최신 정보를 검색해 보다 정확한 답변을 제공할 수 있도록 돕는다.

LG CNS는 NH농협은행 외에도 다수의 금융사 AI 전환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 6월에는 신한은행의 AI 기반 영업점 ‘AI 브랜치’ 개발에 참여했으며, 9월에는 신한카드의 AI 플랫폼 구축 계약을 체결해 상담·광고·세일즈 업무를 자동화했다.

또한, 한화생명과 서울보증보험과도 AI 기반 고객 맞춤형 서비스 개발을 협력하고 있다.

현신균 LG CNS 사장은 “금융 서비스 경쟁력은 AI와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더욱 빠르고 개별화된 고객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달려 있다”며 “LG CNS는 앞으로도 금융고객의 AX 비즈니스 혁신을 위해 기업용 생성형 AI 기술을 고도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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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동현 (grace8366@sabanamedia.com) 기사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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