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월 21일(화)

LG전자 공기청정기 출시…AI로 실내 공기 완벽 관리

LG전자 공기청정기
(사진 출처-LG전자 제공)

LG전자 가 인공지능(AI) 기반의 공기 질 관리 기능을 탑재한 ‘퓨리케어 오브제컬렉션 AI+ 360˚ 공기청정기’ 를 출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신제품은 AI 공기질 센서를 최초로 적용해 9종의 오염원을 감지하고 자동으로 최적의 공기 청정을 수행하는 것이 특징이다.

LG전자 가 새롭게 개발한 공기청정기 AI 공기질 센서는 기존 센서에 딥러닝 기술을 접목해 포름알데히드, 암모니아, 유증기 등 다양한 오염원을 정밀하게 감지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새집증후군 유발 물질, 반려동물 배변 냄새, 요리 중 발생하는 가스 등 실내 공기 질을 실시간으로 분석하고 맞춤형 청정 기능을 제공한다.

특히 ‘AI 맞춤 운전 기능’을 적용하면 시간대별 실내 공기 질을 분석해 불필요한 전력 소비를 줄인다.

공기가 깨끗한 시간에는 팬 작동을 멈추고 디스플레이 밝기를 낮춰 기존 AI 모드 대비 소비전력을 최대 50% 이상 절감할 수 있다.

LG전자는 AI 공기질 센서와 AI 맞춤 운전 성능을 검증받아 국내 최초로 공기 질 센서 분야에서 ‘AI+ 인증’을 획득했다.

이는 인공지능이 실내 공기 상태를 학습하고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술력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것이다.

신제품은 샌드 베이지와 네이처 그린 두 가지 색상으로 출시되며, 출하가는 209만원이다. 고객은 구독 서비스를 통해 제품을 이용할 수도 있다.

LG전자 관계자는 “공감지능을 강화한 혁신적인 공기 질 관리 솔루션으로 실내 공기청정과 위생 등 차별화된 고객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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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동현 ([email protected]) 기사제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