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X공사 전북혁신도시 정보시스템 공동 대응체계 구축

LX공사(한국국토정보공사)가 전북혁신도시 내 공공기관들과 정보시스템 장애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LX공사는 4일 한국전기안전공사, 국민연금공단과 함께 전주시 국민연금공단 본사에서 ‘정보 시스템 재난·재해 발생 시 신속 복구를 위한 정보자원 공유망 구축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LX공사 의 이번 협약은 전북혁신도시 에 본사를 둔 3개 공공기관이 정보시스템 장애 발생 시 예비 부품, 기술자료 등 핵심 자원을 상호 공유하고, 각 기관의 정보기술 역량을 연계해 장애 복구 시간을 줄이는 데 목적이 있다.
협약에 따라 세 기관은 정보시스템 예비 부품의 사양, 수량, 기술 요건 등에 대한 정보를 실시간 공유하고, 장애 발생 시 복구 자원을 지원하는 체계를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국민 대상 정보서비스가 중단되지 않도록 연속성을 확보하는 데 주력한다.
더불어 정보시스템 운영과 관련된 최신 정보기술 교육, 공동 훈련, 전문인력 교류 등을 통해 실무자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공동 대응 능력을 높이기로 했다.
LX공사 고재학 기획혁신본부장은 “이번 협약이 정보시스템 운영의 안정성과 지속성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LX공사는 앞으로도 정보시스템의 안정적 운영과 신속한 복구 체계를 통해 국민 편의를 높이는 데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배동현 (grace8366@sabanamedia.com) 기사제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