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4 맥북에어, 국내 4월 중순 판매 돌입

애플코리아가 지난 31일 애플 온라인 스토어를 업데이트하고, M4 칩을 탑재한 맥북에어 13형 및 15형 모델을 4월 16일 국내 정식 출시한다고 밝혔다.
온라인 사전예약은 이미 시작됐으며, 배송은 4월 16일부터 순차적으로 이뤄진다. 애플스토어 매장을 통한 직접 픽업은 다음 날인 4월 17일부터 가능하다.
이번에 국내 출시되는 맥북에어 는 애플이 자체 개발한 최신 M4 칩을 탑재해 성능과 전력 효율을 한층 높였다.
색상은 미드나잇, 스타라이트, 실버, 스카이 블루까지 총 4종이며, 디스플레이 크기는 13형과 15형 두 가지로 구성됐다.
썬더볼트(USB-C) 포트는 두 개가 제공되며, 최대 6K 해상도의 외부 모니터 두 대를 동시에 연결할 수 있다.
상단 카메라도 1,200만 화소로 개선돼 영상통화나 화상회의 활용도를 높였다.
가격은 13형 모델이 10코어 CPU, 8코어 GPU, 16GB 메모리, 256GB SSD 기준 159만 원부터 시작된다.
15형 모델은 10코어 CPU 및 GPU, 16GB 메모리, 256GB SSD 구성 기준 189만 원부터다.
이번 제품 출시는 애플이 M시리즈 실리콘에 내장한 뉴럴엔진(NPU)을 기반으로 한 온디바이스 AI 기능 ‘애플 인텔리전스’를 본격적으로 확장하는 흐름과 맞물려 있다.
애플은 4월 1일 iOS 18.4 업데이트로 해당 AI 서비스의 한국어 지원을 추가해 한국 사용자들도 애플 인텔리전스의 다양한 기능을 체험할 수 있다.
온디바이스 AI를 통해 사용자는 개인정보 보호를 유지하면서 텍스트 요약, 자연어 명령 수행, 시리 고도화 등의 기능을 더욱 강화된 성능으로 이용할 수 있다.
배동현 (grace8366@sabanamedia.com) 기사제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