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3월 18일(화)

MC 이현이, 퇴행성 관절염 고위험군 진단 충격 (오늘부터 인생 2막)

이현이
(사진출처-이현이 인스타그램 캡처)

MC 이현이가 자신의 관절 건강 상태를 듣고 충격에 빠졌다. 8일 방송하는 SBS ‘오늘부터 인생 2막’에서는 나이가 들면 누구나 피할 수 없는 질병, 퇴행성 관절염을 집중 조명한다.

이 날 방송에는 61세 시니어 모델 권은경 씨가 출연해 자신의 경험담을 공개했다.

권은경 씨는 나이를 잊은 포스와 완벽한 워킹 실력으로 등장해 눈길을 끌었지만, 뜻밖의 고백으로 모두를 놀라게 했다.

퇴행성 관절염이 심각해 결국 자궁 적출 수술까지 했다는 것이다.

퇴행성 관절염은 무릎 연골이 닳아 뼈와 뼈가 맞닿으면서 염증을 일으키는 질환이다. 문제는 염증이 무릎에만 머무는 게 아니라 전신으로 퍼질 위험도 있다는 점이다.

통증이 극심해 일상생활이 불가능할 정도로 고통스럽고, 일부 환자는 “잠들어서 그대로 깨지 않고 싶다”고 말할 만큼 삶의 질을 심각하게 떨어뜨리는 병이다.

이현이 또한 스튜디오에서 건강 상태를 점검 받는 과정에서 퇴행성 관절염 고위험군이라는 진단을 받았다.

이에 이현이는 당황하며 “제 나이에 벌써 이런 진단을 받을 줄은 몰랐다”고 충격을 감추지 못했다.

전문가들은 이현이가 관절 건강을 지키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영양소가 부족하다고 지적했고, 이는 권은경 씨도 과거 같은 문제를 겪었던 것과 맞물리며 더욱 주목을 받았다.

권은경 씨는 퇴행성 관절염을 극복하고 현재는 시니어 모델 강사로 활동하며 제2의 전성기를 보내고 있다.

그녀는 철저한 자기 관리와 식습관 개선, 꾸준한 운동을 통해 건강을 되찾았다고 털어놓으며, 지금 아프지 않은 사람도 지금부터 관절 건강을 챙기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이현이 역시 “오늘 방송이 제 인생에 중요한 경고등을 켜준 것 같다”며 깊은 반성과 다짐을 전했다.

한편 ‘오늘부터 인생 2막’은 중장년층 시청자를 위한 맞춤형 건강·라이프 정보 프로그램으로, 매주 토요일 오전 7시 10분 SBS에서 방송된다.

이날 방송에서는 퇴행성 관절염을 예방하고, 이미 발병한 사람들도 증상을 완화할 수 있는 다양한 관리법과 생활 속 실천 방법을 소개할 예정이다.

이현이의 진단 결과 공개 이후 스튜디오에서는 관절염 예방법과 필요한 영양소를 놓고 열띤 토론도 이어졌다.

방송에서 공개될 퇴행성 관절염 예방법과 권은경 씨의 극복 노하우가 실제 환자와 예비 환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을지 기대가 모인다.

특히 이현이처럼 평소 건강에 자신 있었던 사람들에게는 이번 방송이 놓쳐선 안 될 중요한 경고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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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수인(su2nee@sabanamedia.com) 기사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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