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다이노스, 유소년과 함께한 특별한 하루…고성군 일일 야구교실 개최

NC 다이노스가 경남 고성군 유소년을 대상으로 한 일일 야구교실을 성황리에 마무리하며 지역사회와의 따뜻한 동행을 이어갔다.
지난 11일 마산야구장에서 열린 이번 야구교실은 NC의 대표 사회공헌 프로그램 ‘D-NATION’의 교육 활동 중 하나로, 지역 내 아동에게 야구를 통해 꿈과 희망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고성군야구협회와 협력해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경남 지역 초등학생 100명이 참가해 잊지 못할 추억을 쌓았다.
프로 선수들의 참여도 눈길을 끌었다.
전형도, 김건태, 권정웅, 최건용 코치를 비롯해 전루건, 최보성 등 총 24명의 NC 선수단이 일일 코치로 나서 △투구 △타격 △내·외야 수비 등 기본기를 직접 지도했다.
아이들은 평소 화면에서 보던 프로 선수들과 함께 훈련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고, 현장에서 생생한 야구 기술을 전수받으며 진로에 대한 동기부여도 얻었다.
김승현 고성군 리틀야구단 감독은 “NC 다이노스와 함께한 이번 야구교실은 아이들에게 큰 꿈과 동기를 심어준 시간이었다. 특히 프로 선수들에게 직접 지도를 받으면서 아이들이 자신감을 얻고 큰 동기부여를 받았다. 꾸준히 행사를 열어준 NC 구단에 감사 인사 전한다”라고 말했다.
유승우 고성군 리틀야구단 주장은 “개인적으로 이번이 두 번째 행사 참여인데 작년에 이어 다시 참여할 수 있어 기분 좋다. 오늘 여기서 가장 멋진 모습 보이고 싶다. 계속해서 야구해서 NC 다이노스 선수가 되고 싶다. 오늘 투수 쪽에 많이 배우고 싶고 작년에 이어 전루건 선수에게 마운드에서의 마음가짐을 배우고 싶다”라고 말했다.
윤지훈 NC 육성팀장은 “지역 사회와 함께 성장하고자 하는 NC의 뜻이 이번 야구교실에 담겨 있다. 앞으로도 유소년 야구 발전과 아마추어 야구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NC 다이노스는 2022년부터 ‘D-NATION’이라는 이름으로 지역사회와 상생하기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스포츠를 통해 나눔과 배려의 가치를 확산시키고자 하는 NC의 움직임은 지역과 구단이 함께 성장하는 방향으로 이어지고 있다.
구단은 앞으로도 야구를 중심으로 한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변화를 만들어나갈 방침이다.
전수인(su2nee@sabanamedia.com) 기사제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