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6월 25일(수)

NCT WISH, 에버랜드와 손잡고 ‘EVER WISH’ 프로젝트 선보인다

‘EVER WISH’(에버 위시)
‘EVER WISH’(에버 위시) (사진출처- SM엔터테인먼트)

SM엔터테인먼트 소속 보이그룹 NCT WISH (엔시티 위시)가 국내 대표 테마파크 에버랜드와 손잡고 대규모 컬래버레이션 프로젝트 ‘EVER WISH’(에버 위시)를 론칭한다.

오는 6월 21일부터 본격 가동되는 이번 프로젝트는 NCT WISH의 세계관과 아이덴티티를 기반으로 에버랜드 공간 곳곳을 테마화해 팬은 물론 일반 방문객에게도 색다른 문화 체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EVER WISH’는 단순한 프로모션을 넘어, 음악을 넘어선 콘텐츠 확장형 프로젝트로 기획됐다.

테마 공간, 체험형 콘텐츠, 굿즈, 푸드까지 브랜드 정체성을 녹여내 팬들과의 연결 고리를 공고히 하겠다는 전략이다.

우선 에버랜드 내 인기 어트랙션인 챔피언십 로데오와 순환형 래핑 버스가 NCT WISH 테마로 꾸며지며, 멤버들의 목소리가 더해진 오디오 콘텐츠로 몰입감을 한층 강화한다.

팬들에게 가장 주목받는 공간은 단연 ‘EVER WISH ZONE’이다.

이 공간에서는 팬들이 NCT WISH의 뮤직비디오 속 장면을 직접 체험하거나, 멤버들의 음성 메시지를 듣고, 손글씨 및 손그림을 감상할 수 있는 인터랙티브 전시까지 마련돼 기대감을 모은다.

포토존과 전용 F&B 라인업도 눈길을 끈다.

멤버들이 직접 제안한 콘셉트의 디저트와 음료, 한정판 MD 상품이 해당 구역에서 독점 판매되며, 방문객의 소장 욕구를 자극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같은 구성은 팬 서비스에 집중하면서도 일반 관광객을 포용할 수 있는 대중적 접근으로 해석된다.

NCT WISH는 지난 4월 미니 2집 ‘poppop’으로 첫 밀리언셀러를 달성하며 대세 입지를 입증했고, 아시아 14개 지역에서 진행된 ‘NCT WISH ASIA TOUR LOG in’도 성공적으로 마치며 글로벌 팬덤 저변을 넓혔다.

이번 컬래버레이션은 NCT WISH의 음악적 성과를 문화 콘텐츠로 확장하는 대표 사례가 될 전망이다.

기획 단계부터 SM엔터테인먼트와 에버랜드 측은 공동으로 체험형 콘텐츠 개발 및 테마 구성에 참여했으며, 한정 기간 동안만 운영되는 ‘EVER WISH’는 티켓 예매와 팬들 사이에서 높은 관심이 쏠릴 것으로 보인다.

전수인(su2nee@sabanamedia.com) 기사제보

답글 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