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XZ, 데뷔 10개월 만에 첫 팬미팅 성황…팬들과 행복한 시간

JYP엔터테인먼트 소속 보이그룹 NEXZ(넥스지)가 데뷔 후 첫 공식 팬미팅을 성황리에 마쳤다.
지난 2일 서울 광진구 YES24 라이브홀에서 열린 ‘NEXZ 1st FAN MEETING <NEXZ HIGH SCHOOL>’은 오후 2시와 7시, 총 두 차례에 걸쳐 팬들과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
2024년 5월 글로벌 데뷔 이후 첫 팬미팅이었던 만큼 NEXZ 멤버들은 팬들을 위해 다채로운 무대와 이벤트를 준비했다.
팬미팅 타이틀인 ‘NEXZ HIGH SCHOOL’에 맞춰 교복을 입고 등장한 멤버들은 특유의 밝고 에너지 넘치는 무대로 포문을 열었다.
데뷔 앨범 타이틀곡 ‘NALLINA’를 비롯해 ‘HARD’, ‘Next Zeneration’, ‘Ride the Vibe’, ‘Starlight’ 등 다섯 곡을 라이브로 선보이며 퍼포먼스 강자의 면모를 드러냈다.
특히, JYP 선배 아티스트인 2PM, GOT7, 스트레이 키즈의 히트곡을 커버하며 NEXZ만의 색깔로 재해석한 무대는 팬들의 뜨거운 환호를 받았다.
‘Chk Chk Boom’과 ‘Heartbeat’로 강렬한 퍼포먼스를, ‘딱 좋아’로는 풋풋하고 귀여운 매력을 뽐내며 다채로운 매력을 과시했다.
공연 외에도 멤버들의 유쾌한 매력이 담긴 VCR과 게임, 토크 코너가 팬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반장 토모야부터 선도부장 하루, 방송반 아나운서 휴이까지 각자 캐릭터를 맡은 멤버들은 마치 한 편의 청춘 드라마 같은 설정으로 팬미팅의 몰입도를 높였다.
팬들과 직접 소통하는 게임과 즉석 퍼포먼스, 팬들의 사전 질문에 답하는 시간도 마련되며 NEXZ와 팬들의 끈끈한 유대감이 돋보였다.
앙코르 무대에서는 팬송 ‘Eye to Eye’와 ‘Keep on Moving’을 부르며 팬들을 향한 진심을 전했다.
멤버들은 “데뷔 쇼케이스를 했던 이곳에서 첫 팬미팅을 하게 돼 감회가 새롭다. 데뷔 10개월 동안 늘 옆을 지켜준 넥스티(NEX2Y)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좋은 음악과 무대로 보답하겠다. 올해 준비하고 있는 많은 활동들에도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첫 팬미팅을 성공적으로 마친 NEXZ는 올해 새 앨범 발매와 함께 다양한 프로젝트를 통해 팬들과 소통할 예정이다.
글로벌 데뷔 이후 꾸준히 성장세를 이어온 이들이 어떤 음악과 무대로 돌아올지 팬들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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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수인(su2nee@sabanamedia.com) 기사제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