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4월 01일(화)

NH농협은행 AI 감리역으로 리스크 관리 강화

NH농협은행 AI
(사진 출처-Freefik)

NH농협은행 이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신용감리시스템을 도입하며 리스크 관리 체계 고도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농협은행은 24일 금융권 최초로 머신러닝 기반의 조기경보 모형을 신용감리시스템에 적용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도입된 시스템은 과거 감리보고서 전수 분석을 통해 도출한 감리 알고리즘을 AI감리역에 탑재해, 우량 차주를 자동으로 선별하고 고위험 차주에 대해서는 부실 가능성을 사전에 예측하는 기능을 갖췄다.

이를 통해 리스크 관리에 필요한 핵심 지표를 실시간으로 제공하게 된다.

농협은행은 이러한 기술 도입으로 감리 프로세스의 자동화를 실현하고, 여신업무 전반에 걸쳐 시스템 기반 모니터링 체계를 정립해 내부통제를 한층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NH농협은행 의 AI 기반 감리시스템은 단순 업무 효율성 향상을 넘어, 대내외 금융 환경의 불확실성 속에서 보다 정밀한 리스크 관리를 가능하게 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농협은행 리스크관리부문 양재영 부행장은 “대내외 불확실성 심화에 따른 부실증가 우려에 대응하고자 이번 시스템을 구축하게 됐다”고 언급했다.

이어 “지속적인 시스템 고도화로 선제적으로 리스크 관리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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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동현 (grace8366@sabanamedia.com) 기사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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