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4월 16일(수)

NH투자증권 영업이익 9011억 원…전년 대비 24% 상승

NH투자증권 영업이익
(사진 출처-NH투자증권 제공)

NH투자증권 이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 9011억 원과 당기순이익 6866억 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각각 24% 증가했다고 10일 밝혔다.

금융시장의 불확실성이 지속됐음에도 불구하고 브로커리지, 기업금융(IB), 자산운용 부문에서 고르게 성장하며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브로커리지 부문은 해외 주식 약정 증가에 힘입어 수수료 수지가 전년 대비 6.6% 증가해 4589억 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일평균 거래대금이 줄었음에도 해외 자산의 약정 금액과 위탁자산이 각각 27조 원, 6조4000억 원 증가하며 실적 개선에 기여했다.

기업금융 부문에서는 공개매수 및 인수금융을 연계한 패키지 서비스와 온라인 청약 시스템을 통해 전년보다 높은 성과를 올렸다. 이에 따라 IB 수익은 3817억 원으로 집계됐다.

운용 부문도 채권금리 하락 등의 영향으로 전년 대비 수익성이 개선돼 8876억 원의 수익을 기록했다.

NH투자증권 은 앞으로도 운용 프로세스 개선과 손익 변동성 완화에 집중하며 안정적인 영업이익 등의 수익 창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NH투자증권은 향후 사업 포트폴리오를 재편하고 자기자본이익률(ROE) 12% 확보를 통해 주주 가치 제고에 힘쓸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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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동현 (grace8366@sabanamedia.com) 기사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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