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 퇴직연금 알고리즘, 평균 수익률 20% 넘었다

NH투자증권 이 퇴직연금 로보어드바이저(RA) 일임서비스 본격 출시를 앞두고 뛰어난 투자성과를 기록하고 있다.
NH투자증권 은 22일 코스콤 로보어드바이저 테스트베드(퇴직연금 알고리즘)에서 누적 평균수익률 20%대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는 현재 진행 중인 알고리즘 성과 평가 결과로, 퇴직연금 고객 수익률 향상을 위한 전략의 우수성을 입증한 것이라는 설명이다.
NH투자증권은 현재 로보어드바이저 투자일임업자이자 사업자로서, 총 36개의 퇴직연금 알고리즘을 보유하고 있다.
이는 RA 일임업자 중 두 번째로 많은 수치로, 다양한 전략을 기반으로 고객 맞춤형 상품을 제공할 수 있는 경쟁력을 갖췄다는 평가다.
특히 상위 10개 알고리즘의 누적 평균 수익률은 29.65%에 달해, 타사 대비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 중이다.
이번 성과는 NH투자증권이 퇴직연금 시장에서 고수익 상품 제공을 위해 다양한 RA 제휴사들과의 협업을 강화해온 결과로 풀이된다.
가장 높은 수익률을 낸 알고리즘은 데이터앤애널리틱스와의 협업을 통해 개발된 것으로, 변수 중심의 알고리즘 설계가 차별화된 전략으로 작용했다는 설명이다.
이재경 NH투자증권 리테일사업총괄부문 부사장은 “퇴직연금 고객의 수익률 제고를 위해, 테스트베드에서 높은 수익률을 기록한 다양한 전략의 알고리즘 중 고객 니즈에 부합되는 상품을 골라서 투자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드릴 것이며, 퇴직연금을 넘어서 다양한 상품군으로 로보어드바이저 서비스를 확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NH투자증권은 이달 중 퇴직연금 로보어드바이저 일임서비스를 정식 출시한다.
해당 서비스는 NH투자증권 모바일트레이딩앱(MTS)을 통해 이용 가능하며, 총 36개 알고리즘 중 16개의 전략이 우선 공개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투자자는 본인의 투자성향에 맞춰 손쉽게 알고리즘을 선택해 투자할 수 있게 된다.
한편, NH투자증권은 로보어드바이저 기반의 퇴직연금 투자 확대와 더불어, 장기적인 수익률 향상과 안정적인 자산관리를 위한 다양한 디지털 솔루션을 선보이며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배동현 (grace8366@sabanamedia.com) 기사제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