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5월 21일(수)

PGS 7 개막, 배틀그라운드 세계 최강 24팀 상하이에 집결

배틀그라운드 e스포츠 국제대회 ‘PGS 7’
배틀그라운드 e스포츠 국제대회 ‘PGS 7’ (사진출처- 크래프톤 제공)

크래프톤 이 ‘PUBG: 배틀그라운드’의 글로벌 e스포츠 대회 ‘펍지 글로벌 시리즈(PGS) 7’을 4월 28일부터 5월 4일까지 중국 상하이에서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전 세계 정상급 24개 프로팀이 참가해 최강자의 자리를 놓고 치열한 경쟁을 벌인다.

PGS는 배틀그라운드 e스포츠를 대표하는 국제 대회로, 이번 7번째 시리즈에는 각 지역별 대회에서 뛰어난 성적을 거둔 14개 팀과 글로벌 파트너십을 맺은 10개 팀이 참가한다.

한국에서는 디엔 프릭스와 젠지(Gen.G)가 글로벌 파트너 팀으로, 티원(T1), 디바인(DIVINE), 배고파(BGP)가 ‘2025 펍지 위클리 시리즈(PWS) 페이즈 1’ 성적을 통해 출전권을 얻었다.

대회는 그룹 스테이지와 파이널 스테이지로 나누어 진행된다.

그룹 스테이지는 4월 28일부터 30일까지 사흘간 이어지며, 24개 팀을 8팀씩 3개 조로 나눠 매일 6매치씩 총 18매치를 소화한다.

한국팀은 젠지와 배고파가 A조, 티원이 B조, 디엔 프릭스와 디바인이 C조에 각각 편성됐다.

그룹 스테이지 상위 16개 팀은 파이널 스테이지로 진출하며, 파이널은 5월 2일부터 4일까지 매일 6매치, 총 18매치가 진행된다.

이 과정을 통해 최종 승리하는 팀이 PGS 7 우승 트로피를 거머쥔다.

PGS 7의 총상금은 30만 달러(약 4억 3,000만 원) 규모다.

이 중 우승팀에게는 10만 달러가 주어지며, 최종 순위에 따라 각 팀에는 올해 연말 개최 예정인 ‘펍지 글로벌 챔피언십(PGC) 2024’ 출전을 위한 PGS 포인트도 부여된다.

2025년에는 PGS 포인트 누적 상위 8개 팀이 PGC 2025 진출권을 확보하게 된다.

PGS 7의 모든 경기는 한국 시간 기준 매일 오후 7시부터 시작된다.

이번 대회는 전 세계 PUBG 팬들에게 수준 높은 경기력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되며, 특히 한국 대표팀들의 활약에 많은 팬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PGS 7은 배틀그라운드 e스포츠의 정점으로 가는 여정의 핵심 무대인 만큼, 각 팀은 승리를 위해 치열한 전략과 팀워크를 겨룰 예정이다.

특히 젠지, 티원, 디엔 프릭스 등 한국팀들의 선전 여부가 이번 대회의 주요 관전 포인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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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수인(su2nee@sabanamedia.com) 기사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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