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6월 27일(금)

SH공사, 온실가스 감축·환경경영으로 서울시 표창

SH공사
서울시 환경상 우수상 수상 후 황상하 사장과 오세훈 시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출처-SH공사 제공)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가 환경 경영 분야에서의 실질적 성과를 인정받아 ‘2025 서울시 환경상’ 환경 기술·경영 부문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서울시는 기후 위기 대응과 환경 개선에 공헌한 개인, 기업, 단체 등을 대상으로 1997년부터 매년 이 상을 수여하고 있다.

이번 수상은 SH공사가 그간 추진해온 친환경 기술 도입과 에너지 효율화, 온실가스 감축 로드맵 수립, 녹색 도시 실현 노력의 결실로 평가된다.

특히 고덕강일 2단지에서 국내 최고 수준의 제로 에너지 아파트를 준공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SH공사는 체계적인 환경 경영 시스템을 기반으로 한 ESG(환경·사회·투명경영) 전략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왔다.

에너지 절감, 저탄소 설계, 신재생에너지 활용 확대 등 환경 친화적 도시 인프라 구축에 주력해왔으며, 이번 수상은 이러한 활동이 외부에서도 공신력 있게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공사는 또한 서울시의 기후 변화 대응 정책에 발맞춰 온실가스 감축 로드맵을 수립하고, 실질적 감축 목표 달성을 위한 각종 제도와 기술을 선제적으로 도입해왔다.

이를 통해 SH공사는 공공 주택 건설을 넘어 서울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는 핵심 공공기관으로서의 역할을 강화하고 있다.

황상하 SH공사 사장은 “이번 수상은 SH공사의 환경 경영 성과를 인정받은 의미 있는 사례”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친환경 기술 혁신과 제도 개선을 통해 서울의 지속 가능성 및 시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배동현 (grace8366@sabanamedia.com) 기사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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