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7월 13일(일)

SK렌터카·팔도 협업, 제주 렌터카 고객에 라면 스프 키트·젤리 무료 제공

SK렌터카
SK렌터카 팔도 협업 ‘팔도가 폭싹 준비했수다’ 이벤트 (사진출처- SK렌터카)

렌터카와 식품 브랜드의 이색 협업이 여행지에서의 특별한 경험을 제안하고 있다. SK렌터카 는 종합식품기업 팔도와 손잡고, 제주도 렌터카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팔도의 인기 제품을 무상 증정하는 공동 마케팅 이벤트를 진행 중이라고 13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제주 SK렌터카 지점을 통해 차량을 대여하는 고객에게 팔도의 대표 간식인 ‘몰랑 과수원 젤리’와 ‘팔도 라면 스프 체험 KIT’를 무료로 제공하는 내용이다.

여행의 설렘과 즐거움을 증폭시키기 위해 친숙한 맛과 재미 요소를 함께 담은 구성이다.

‘팔도 라면 스프 체험 KIT’는 다양한 라면 스프 샘플을 묶은 형태로, 여행 중 간편식 또는 기념품으로도 유용하게 활용 가능하다.

여기에 캐릭터 몰랑이 디자인된 과수원 젤리는 달콤함과 감성을 동시에 잡아 어린이뿐 아니라 젊은 여행객들 사이에서도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된다.

SK렌터카는 이번 이벤트를 통해 여행이라는 비일상을 소비자 맞춤형 체험 마케팅으로 확장하고 있다.

연간 100만 명 이상이 방문하는 제주지점을 ‘고객 경험 플랫폼’으로 활용해, 협업 브랜드에게는 효과적인 노출 채널을, 이용자에게는 예상치 못한 즐거움을 제공하는 구조다.

SK렌터카 관계자는 “제주지점을 찾는 연간 100만명 이상 고객을 대상으로 제주지점을 다양한 브랜드가 소비자와 만나는 독특한 접점으로 활용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도 많은 기업과 협업을 통해 고객에게는 특별한 경험을, 기업에게는 효과적인 마케팅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 SK렌터카는 앞서 글로벌 퍼스널케어 브랜드 ‘쿤달’과의 협업으로 헤어 키트를, 식품 브랜드 ‘오리온’과는 생수 및 젤리를 제공하며 졸음운전 방지 캠페인을 전개해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이번 팔도와의 협업도 그 연장선상에서, 브랜드 시너지를 극대화하는 사례로 주목된다.

특히 제주도는 렌터카 이용률이 높은 대표 여행지인 만큼, 현장 체험을 기반으로 한 마케팅 전략이 고객 충성도를 확보하는 데 유리하다는 분석이다.

SK렌터카는 이러한 특성을 활용해 앞으로도 다양한 업종과 손잡고 여행지에서의 색다른 경험을 창출할 계획이다.

전수인(su2nee@sabanamedia.com) 기사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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