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5월 18일(일)

SK쉴더스, 보안업계 첫 온실가스 검증 완료…탄소 감축 강화

SK쉴더스
(사진 출처-SK쉴더스 제공)

SK쉴더스 가 국내 보안업계 최초로 기업의 가치사슬 전반에서 발생한 온실가스(Scope 1, 2, 3) 배출량에 대한 제3자 검증을 완료했다고 14일 밝혔다.

SK쉴더스는 기업이 직접 배출하는 온실가스(Scope 1, 2)뿐만 아니라 외부 활동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Scope 3)까지 측정하고, 국제 공인 인증기관 로이드인증원(LRQA)의 검증을 받아 객관적인 신뢰성을 확보했다.

Scope 3 배출량은 공급업체, 고객 등 가치사슬 전반의 협력이 필수적이며, 기업이 직접 통제하기 어려운 영역이라 데이터 수집과 산정이 까다롭다.

SK쉴더스는 이해관계자들과 협력해 Scope 3 배출량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지속가능경영과 기후변화 대응을 강화할 계획이다.

SK쉴더스는 온실가스(Scope 1, 2) 순배출량 제로화를 목표로 ‘넷제로 2040’을 선언하고 ▲전기차(EV) 전환 ▲재생에너지 확보 ▲자원 순환 등 탄소 감축 활동을 적극 추진 중이다.

2028년까지 100% 전기차 전환을 목표로 설정했으며, 현재 전체 차량의 50.2%를 전기차로 운영하고 있다. 최근에는 한국형 무공해차 전환 캠페인(K-EV100)에도 가입했다.

또한, 2022년부터 친환경 재생에너지 사용을 위해 녹색프리미엄을 구매해왔으며, 지난해 전체 전력 사용량의 70%를 재생에너지로 전환했다.

2026년까지 전력 사용량의 100%를 재생에너지로 조달할 계획이다.

자원 순환 측면에서도 SK쉴더스는 회수된 장비의 60% 이상을 재사용하며 폐기물 저감을 실천하고 있다.

2033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Scope 1, 2, 3)을 55% 감축하는 목표를 세우고, 과학기반 감축목표 이니셔티브(SBTi) 검증을 진행하는 등 친환경 경영을 강화하고 있다.

홍원표 SK쉴더스 대표(부회장)는 “SK쉴더스는 국내 보안업계 최초로 온실가스 배출량을 체계적으로 측정하고 검증하며, 탄소중립 목표 실현을 위한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지속 강화해 친환경 미래를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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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동현 (grace8366@sabanamedia.com) 기사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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