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세계에서 가장 윤리적인 기업’ 선정

SK하이닉스 가 글로벌 반도체 기업 중 하나로서 윤리경영 성과를 인정받았다.
SK하이닉스는 12일 글로벌 윤리경영 평가 기관인 에티스피어(Ethisphere)가 주관하는 ‘2025 세계에서 가장 윤리적인 기업(World’s Most Ethical Companies)’에 국내 반도체 기업 최초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에티스피어는 글로벌 경영환경을 바탕으로 자체 개발한 ‘윤리지수’를 통해 매년 윤리경영에 모범이 되는 기업을 선정한다.
올해는 전 세계에서 총 136개 기업이 선정됐으며, 반도체 분야에서는 SK하이닉스를 포함한 4개 기업만이 이름을 올렸다.
윤리지수는 △윤리정책 및 법령 준수 △기업 투명성과 책임 △윤리문화 조성 및 관리체계 △사회적 책임 △지속가능성 등 다양한 평가항목을 바탕으로 기업의 윤리 수준을 평가한다.
SK하이닉스는 특히 법령준수와 윤리정책의 투명성, 환경·사회적 책임 실천 부문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SK하이닉스의 윤리경영 성과는 장기간에 걸쳐 회사가 지속적으로 추진한 내부 윤리문화 확산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SK하이닉스는 매년 모든 구성원을 대상으로 ‘윤리실천 서약’과 ‘윤리실천 서베이’를 진행하고 있으며, 구성원 스스로가 윤리경영에 대해 인지하고 실천할 수 있는 조직문화를 적극 구축하고 있다.
이를 통해 전사적 차원에서 윤리의식과 책임감을 높이고 있다.
또한, 지난해부터는 글로벌 시장에서 윤리경영을 요구하는 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협력사와의 윤리경영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기업 내부 뿐 아니라 공급망 전반의 윤리적 경영을 확대하고 있다.
SK하이닉스는 앞으로도 전 세계적인 윤리경영 기준을 준수하며 투명하고 책임 있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해 나갈 방침이다.
특히 회사는 윤리경영 강화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높이고 이해관계자의 신뢰를 유지하는 동시에, 지속가능한 성장과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
SK하이닉스 관계자는 “회사의 윤리경영 원칙이 글로벌 시장에서 인정받기까지 노력해 온 구성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당사는 이해관계자들이 보내준 신뢰에 부응하고 AI 메모리 선도기업으로서 윤리적 책임을 다하는 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배동현 (grace8366@sabanamedia.com) 기사제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