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쉴더스, AI 홈보안 ‘캡스홈’ 전국 확대

SK쉴더스 가 인공지능(AI) 기반 홈 보안 서비스 ‘캡스홈’ 지원 사업을 전국으로 확대한다.
8일 SK쉴더스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지역사회 내 안전 취약계층의 주거 보안을 강화하기 위한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이다.
지자체와 협력해 현관 AI CCTV, 24시간 긴급 출동, SOS 비상버튼 등 홈 보안 서비스를 무상 제공하는 방식이다.
SK쉴더스는 올해 서울과 경기 등 수도권을 넘어 충청, 경북, 호남, 경남, 영남 등 전국 각지의 지방자치단체들과 협력 네트워크를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1인 가구, 한부모 가정, 범죄 피해자 등 사회적 약자를 우선 지원 대상에 포함시켜 안전망 사각지대를 해소하겠다는 방침이다.
이 회사는 지난해까지 총 5100여 가구에 캡스홈 서비스를 제공했다. 사업 초기 서울 일부 지역에서만 이뤄지던 서비스는 점차 주요 도시로 확대됐고, 그 결과 보다 촘촘한 생활 보안 인프라가 전국적으로 구축되고 있다.
캡스홈 서비스는 단순한 감시 기능을 넘어 AI 기술을 기반으로 한 지능형 보안 솔루션이다.
이용자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집 앞 상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으며, AI 얼굴 인식 기술이 가족과 낯선 방문자를 자동으로 구분한다. 이상 상황이나 의심스러운 행동이 포착되면 즉시 알림을 전송해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다.
긴급 상황 시에는 앱 또는 실물 SOS 버튼을 통해 도움을 요청할 수 있다.
SK쉴더스 관계자는 “캡스홈 서비스는 단순한 보안 기능을 넘어 실질적인 범죄 예방과 심리적 안정감을 제공하는데 역할을 한다”며 “올해도 전국 지자체와 협력을 더욱 확대해 지역사회 안전망 구축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배동현 (grace8366@sabanamedia.com) 기사제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