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설 연휴 품질 관리 총력…1만명 투입
SK텔레콤 이 올해 설 연휴 기간 동안 안정적인 통신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관계사 인력을 포함해 약 1만 명을 배치하고 이동통신 품질 집중 관리에 돌입한다고 21일 밝혔다.
SKT는 24일부터 30일까지 특별 소통 상황실을 운영하며, 전국적으로 자회사·관계사·협력사 전문 인력을 포함해 하루 평균 1500명을 투입해 24시간 통신 서비스 모니터링을 실시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 27일 임시공휴일 지정으로 인해 연휴가 길어진 점을 고려해 철저한 대비에 나섰다.
SK브로드밴드, SK오앤에스, 홈앤서비스 등 자회사 및 SK C&C 관계사와의 협력을 통해 5G 및 LTE 기지국 용량을 확충했다.
주요 기차역, 버스 터미널, 공항, 관광지, 숙박시설, 번화가 등에서의 트래픽 증가에 대비했으며, 고속도로와 국도 주요 구간에도 인프라 점검을 마쳤다.
설 당일인 29일에는 데이터 트래픽이 평소보다 약 15%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사전 품질 점검 및 최적화 작업을 완료했다.
귀성·귀경길에 많이 활용될 것으로 예상되는 ‘에이닷’ 등 서비스의 안정적인 운영에도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또한, SKT는 고객 지원을 위해 25일부터 30일까지 영상통화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
국제로밍 이용 증가에 대비해 설 연휴 기간 동안 원활한 서비스 제공을 위한 집중 모니터링도 진행한다.
이와 함께 사이버 보안 강화를 위해 디도스(DDoS) 공격 및 해킹 시도를 실시간 감시하며, 스미싱 등 보안 위협에 대한 차단 모니터링도 강화한다.
SK텔레콤 관계자는 “긴 설 연휴 동안 고객들이 통신 서비스를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통신 품질 관리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배동현 ([email protected]) 기사제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