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5월 21일(수)

SMC 코리아 2025, 반도체 소재 기술 집중 조명

SMC 코리아 2025
국내 최대 반도체 소재 컨퍼런스 ‘SMC 코리아 2025’가 오는 14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사진 출처-SEMI 제공)

글로벌 전자 산업 공급망을 대표하는 산업 협회 SEMI는 국내 최대 규모의 반도체 소재 컨퍼런스 ‘SMC 코리아 2025’ 를 오는 14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SMC 코리아는 국내외 반도체 업계의 최신 기술 동향과 시장 전망을 공유하는 대표 행사로, 올해로 10회째를 맞는다.

이번 SMC 코리아 2025 는 국내외 주요 칩 메이커와 반도체 장비·재료 기업, 전문 리서치 기관 등 반도체 소재 공급망 전반의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기술 혁신과 산업 트렌드를 심도 있게 논의하는 장으로 마련됐다.

행사는 총 두 개의 기술 세션으로 구성된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3D DRAM과 CFET 등 차세대 메모리 반도체 기술 발전과 함께 요구되는 소재 혁신이 집중적으로 다뤄진다.

삼성전자, imec, 한양대학교, 에어리퀴드 등 세계 반도체 소재 기술을 선도하는 기관 및 기업이 발표자로 참여해 기술적 과제와 연구 성과를 공유할 예정이다.

두 번째 세션은 고대역폭메모리(HBM)와 같은 첨단 반도체 공정에서 필요한 소재 기술의 발전 방향을 조명한다.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 Linx Consulting, 인테그리스, Chipmetrics, SK하이닉스 등의 연사가 AI 애플리케이션 대응을 위한 소재 혁신 전략, 웨이퍼 결함 제어 기술, ALD 공정의 장비 검증, 차세대 공정 소재 개발 등 다양한 주제를 발표한다.

행사 중 가장 주목받는 프로그램 중 하나는 ‘패널 토의’이다. 첫 번째 세션 후반부에 마련된 이 토론에서는 발표자들이 직접 청중의 질문에 답하며 소재 기술의 현실과 미래에 대한 깊이 있는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참가자 간 활발한 네트워킹을 통해 반도체 소재 생태계 내 협력의 기회도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SMC 코리아 2025는 SEMI Korea가 주관하고, 동우화인켐, 듀폰, TEMC, JSR, 동진쎄미켐, 인테그리스, 헌츠맨, SK트리켐, 에어리퀴드, 유피케미칼 등이 공식 후원사로 참여한다.

행사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SEMI Korea 공식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다른기사보기

배동현 (grace8366@sabanamedia.com) 기사제보

답글 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