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4월 02일(수)

SRT 산불 자원봉사자에 무료 승차 지원

SRT 산불
(사진 출처-SR 제공)

SRT 운영사 에스알(SR)은 행정안전부가 지정한 특별재난지역의 산불 피해복구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자원봉사자에게 SRT 무료 승차 혜택을 제공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산불 피해지역에서 자원봉사 활동을 펼치는 국민들이 복구 현장으로 보다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지원하려는 취지다.

무료 탑승은 특실을 제외한 일반실에 한해 적용되며, 피해 지역 인근역을 중심으로 운영된다.

지원 대상역은 울산역(울주군), 포항역(영덕군·청송군), 창원역·마산역·진주역(산청군·하동군) 등 총 5개 역이다.

자원봉사자는 해당 역에서 산불지역 자원봉사센터가 발급한 자원봉사 확인증을 제시하면 무료로 일반실 승차권을 발권받을 수 있다.

이미 승차권을 구매했더라도 자원봉사 종료 후 다음날까지는 확인증 제시를 통해 환불이 가능하다. 자원봉사자의 이동 편의와 복구 활동 참여를 독려하기 위한 조치다.

에스알 이종국 대표이사는 “산불 피해지역 곳곳에서 헌신하고 있는 자원봉사자 분들에게 SRT 운임 지원이 봉사활동에 작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국가적 재난극복을 위한 노력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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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동현 (grace8366@sabanamedia.com) 기사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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