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 6월 3일 ‘플러스 데이’ 개최…의료 파트너와 함께

SSG 랜더스가 오랜 의료 파트너인 플러스정형외과의원과 함께 팬들과 선수들 모두가 건강을 되새기는 특별한 하루를 마련한다.
SSG는 오늘(3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리는 삼성 라이온즈와의 홈경기에서 ‘플러스 데이’를 진행한다고 지난 달 27일 밝혔다.
플러스정형외과는 2021시즌부터 SSG 랜더스의 공식 협력병원으로 지정되어, 선수단에 즉각적인 의료 지원과 응급 대응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특히 올 시즌에도 MRI 영상진단, 정기 건강검진, 홈경기 시 구급차 및 응급구조사 파견 등 폭넓은 종합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과 건강 관리를 동시에 책임지는 파트너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플러스 데이’는 팬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지역 의료 서비스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취지로 기획됐다.
경기 전, 1루 광장에 위치한 ‘프론티어 스퀘어’에서는 다양한 현장 이벤트가 펼쳐진다.
행사 부스를 방문해 카카오톡 플러스친구를 추가한 관람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120만 원 상당의 종합 건강검진권이 제공되며, 룰렛 및 주사위 게임을 통해 30만 원 상당의 MRI 검진권, 일회용 밴드, 키링 등의 다양한 경품도 증정된다.
오늘 경기의 시구와 시타는 플러스정형외과 의료진이 직접 나선다.
척추센터 고희창 원장이 시구를, 관절센터 유동석 원장이 시타를 맡아 의료진과 팬들 사이의 거리를 더욱 좁힐 예정이다.
평소 선수단의 건강을 책임지던 이들이 팬 앞에서 시구·시타를 통해 색다른 모습을 선보이는 자리이기도 하다.
SSG 랜더스는 단순한 마케팅을 넘어, 플러스정형외과와 함께 지역사회에 실질적인 기여를 이어오고 있다.
2022시즌부터 공동사회공헌활동을 추진하며, 특히 올해는 인천지역 소외계층 환자에게 인공관절 수술비를 지원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는 지역밀착형 구단으로서 SSG의 정체성을 보여주는 사례로, 스포츠와 의료, 지역사회의 세 축이 조화를 이루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플러스 데이’는 단순한 이벤트를 넘어, 구단과 의료기관, 팬, 지역사회가 하나가 되는 의미 있는 시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보인다.
건강한 스포츠 문화의 정착과 공동체 연대의 중요성이 다시 한번 조명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전수인(su2nee@sabanamedia.com) 기사제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