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4월 02일(수)

[TD플레이리스트] 빗소리 위에 감성을 얹어, 비 오는 날 듣기 좋은 노래

[TD플레이리스트] 빗소리 위에 감성을 얹다

창밖으로 떨어지는 빗방울 소리.

회색빛 하늘 아래에서 마음도 자연스레 가라앉는 날,
괜히 생각이 많아지고, 감정은 풍부해져만갑니다.

비 오는 날, 감정을 더욱 짙게 물들이는 노래들을 모아봤습니다.

이 노래들과 함께라면 오늘 내리는 이 빗소리가
마음에 조금 더 깊이 스며들지 않을까요?


에픽하이 – 비 오는 날 듣기 좋은 노래 (Feat. Colde)

에픽하이 – 비 오는 날 듣기 좋은 노래 (Feat. Colde)

내리는 빗물처럼 쏟아지는 감정들, 그대로 두고 싶을 때

잊은 줄 알았던 감정의 소리가,
빗소리와 함께 조용히 들리는 순간.

내일은 알 수 없어도, 지금 이 감정만큼은
솔직하게 마주하고 싶어지는 밤입니다.

이 곡은 에픽하이 특유의 서정적인 분위기와
Colde의 담담한 보컬이 어우러져,
감정이 몽글몽글 피어오르는 노래입니다.


윤하 – 먹구름

윤하 – 먹구름


정승환 – 비가 온다

정승환 – 비가 온다

지나간 사랑을 다시 꺼내보는 시간.

정승환의 맑고 애틋한 목소리가 가슴을 울리는 발라드.

쏟아지는 빗속에서 헤어진 사람을 떠올리는 이 노래
한 줄 한 줄이 잔잔하게 가슴을 적십니다.

특히, 비가 오는 날에 들으면
더욱 울컥하게 만드는 노래입니다.


정인 – 장마

정인 – 장마

계속되는 감정의 눅눅함, 끝나지 않는 장마처럼.

정인의 짙은 감성과 독특한 창법이 담긴 이 곡은
지속적으로 반복되는 이별의 감정을
‘장마’라는 이미지로 풀어냅니다.

텁텁하고 눅눅한 감정까지도 음악으로 치유 받고 싶은 날,
이 노래가 깊은 위로가 되어줄 거예요.


PATEKO – Rainy Day

PATEKO – Rainy Day

도시를 적시는 감성적인 힙합 비트.

리드미컬한 멜로디와 감각적인 보컬이 어우러진 곡.

잔잔한 빗소리와 함께 흘러가는 이 노래는
우울함보다는 여유로운 멍때림에 가까운 느낌을 줍니다.

이 곡은 마치 창밖을 바라보며 커피 한 잔과 함께
감성을 즐길 수 있게 만들어주죠.


비는 마음을 조용히 다독이는 소리이자,
오래된 감정을 조심스레 꺼내보게 만들어줍니다.

오늘 하루, 이 다섯 곡과 함께
하늘에서 내리는 빗방울에 감성을 살짝 얹어보는 건 어떨까요?

조금은 느려도 괜찮은 하루,
그 속에서 당신의 마음이 편안해지길 바라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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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 전수인
su2nee@sabanamedi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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