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D 플레이리스트] 느낌 좋은 출근길 플레이리스트

하루의 시작, 특히 출근길의 기분은
하루 전체의 분위기를 좌우하곤 하죠.
창밖으로 스치는 바람과 이어폰 속 음악이 잘 어우러질 때,
그 하루는 조금 더 부드럽고 기분 좋게 흐르기도 합니다.
오늘 당신의 출근길이 조금 더 활기차길 바라며,
하루를 시작하기 좋은 다섯 곡을 골라봤습니다.
그럼, 느낌 좋은 하루를 시작하러 가볼까요?

한해 – Champagne (샴페인)
터뜨려 샴페인 손에 든 잔을 위로 터지는 스파클링
Yeah 내일은 내일로 미뤄 I don’t need caffeine
I just want a champagne trip
부드러운 재즈풍 트랙 위로 흐르는 한해의 감각적인 래핑.
묵직한 새벽 공기를 깨우듯, 기분 좋게 하루를 여는 곡입니다.
“오늘도 잘할 수 있어”라는 다짐을 자연스럽게 건네는 이 노래는
출근길에 듣기 딱 좋은, 가벼운 자신감을 전해줍니다.
바쁜 아침에도 여유로운 기분을 잃지 않고 싶다면
이 곡을 가장 먼저 들어보세요

DAY6 – 메이플라떼
메이플라떼 부드럽게 내 입가에 남아
나처럼 너도 같은 향기 느끼고 있을까
부풀어 오른 거품처럼 커져 가는 내 안의 널 알았어
따뜻한 라떼 한 잔처럼 스며드는 감성.
잔잔하고 포근한 리듬 위에 얹힌 DAY6의 목소리는
이른 아침을 다정하게 깨워줍니다.
지친 일주일 중 가장 평범한 오늘 하루도
조금 더 따뜻함으로 시작하게 만들어주는 노래.
출근 전 커피 한 잔과 함께 듣기 좋은 트랙입니다.

백예린 – 그건 아마 우리의 잘못은 아닐 거야
그러니 우린 손을 잡아야 해 바다에 빠지지 않도록
끊임없이 눈을 맞춰야 해 가끔은 너무 익숙해져 버린
서로를 잃어버리지 않도록
조용히 생각에 잠기고 싶은 출근길이라면
이 곡이 가장 잘 어울릴지도 모르겠습니다.
백예린 특유의 섬세한 감성과 몽환적인 사운드는
출근 전 복잡한 머릿속을 조용히 정리해줍니다.

더킹덤 – LOVE SONG
Let’s turn up the music 시작되는 magic
가장 예쁜 모습으로 웃는 너 확신을 또 줄게
우리란 노래 속에 yeah 난 매일 매일 푹 빠질 테니까
리드미컬하고 신나는 비트에
따뜻한 메시지가 담긴 곡.
무거운 몸을 일으켜야 하는 아침,
이 노래는 약간의 활기를 더해주는 것 같습니다.
소프트한 EDM풍 멜로디와 중독성 있는 훅이
출근길의 졸음을 털어내고 싶을 때 제격이에요.

공기남 – SODA
어디 있어 지금 나랑 걸을래요
오고 있니 지금 여기 서있을게 언제나
시원하게 불어오는 바람 따라
향기로운 너의 숨결 난 느낄래
몽글몽글 부는 바람처럼 가벼운 사운드.
도심 속을 가로지르는 출근길,
이 곡은 마치 거리를 천천히 걸어가는 듯한
리듬감으로 아침의 리듬을 맞춰줍니다.
‘하루가 시작된다’는 부담감보다는
‘오늘 뭐든 괜찮을 것 같아’라는 기분이 드는 노래입니다.
햇살이 조금씩 고개를 드는 출근길,
익숙한 풍경도 음악 하나로 특별하게 다가올 수 있습니다.
기분 좋은 멜로디가 마음을 가볍게 해주고,
여유로운 리듬이 당신의 하루를 부드럽게 이끌어주길 바라며.
오늘 아침, 이 다섯 곡과 함께라면
그저 그런 출근길도 한 편의 영화처럼 기억될지도 모릅니다.
당신의 오늘이, 그리고 당신의 걸음이,
조금 더 가볍고 따뜻해지길 바라며
기분 좋은 하루의 시작을 응원합니다
에디터 전수인
su2nee@sabanamedi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