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살 연하 신혜선에 우산 로맨스 67세 주병진,…“속도 어때, 불 붙을 자신 있나
tvN STORY 예능 프로그램 ‘이젠 사랑할 수 있을까’에서 주병진과 신혜선의 애프터 데이트가 공개되며 시청자들에게 설렘과 감동을 전했다.
1월 13일 방송된 에피소드에서는 두 사람이 점차 가까워지는 모습이 담겨 많은 화제를 모았다.
주병진은 데이트를 시작하며 자신의 연애관을 솔직하게 털어놨다.
그는 “젊든 나이가 있든, 사람을 만나면 도대체 뭘 해야 할지 고민했었다. 그런데 두 사람이 마음이 맞는다면 어딜 가도, 무엇을 해도 괜찮은 것 같다.
결국 중요한 건 함께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의 진심 어린 고백은 신혜선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주병진은 이어 목적지 없는 버스 데이트를 제안했다.
예상치 못한 데이트 아이디어에 신혜선은 “정말 낭만적일 것 같다”며 긍정적으로 반응했다. 두 사람은 버스를 타고 특별한 목적지 없이 도시를 누비며 여유로운 시간을 즐겼다.
버스에서 자리를 옮겨 앉던 중 주병진은 자연스럽게 신혜선의 손을 잡으며 스킨십을 시도했다.
이 장면은 시청자들에게 설렘을 안겨주며 두 사람의 관계가 한층 더 가까워졌음을 암시했다.
신혜선은 이후 인터뷰에서 “그 순간 약간 블랙아웃됐었다. 떨렸던 것 같다. 그런데 좋았다”고 소감을 전하며 미소를 지었다.
주병진의 스킨십에 신혜선은 “연애 고수이신데요?”라며 놀라움을 표했다.
이에 주병진은 “영화에서는 뒷좌석에 앉지 않냐”며 조용한 버스 안에서 뒷좌석에 앉아 대화를 나누는 것이 로망이었다고 밝혔다.
그의 로맨틱한 발언은 신혜선 뿐만 아니라 시청자들에게도 깊은 인상을 남겼다.
데이트 내내 주병진은 신혜선에게 진지하면서도 따뜻한 태도로 다가갔다. 그는 신혜선에게 “내가 오늘 느낀 건, 함께하는 사람과의 마음이 가장 중요하다는 거다.
그게 진짜 행복의 시작 아니겠냐”고 말했다. 신혜선도 이에 공감하며 “맞다. 어쩌면 연애에서 가장 중요한 건 그 사람이 나를 얼마나 진심으로 생각해주느냐인 것 같다”고 답했다.
두 사람은 버스 데이트를 통해 일상적인 공간에서도 특별한 순간을 만들 수 있음을 보여주었다. 이들의 데이트는 단순한 로맨틱 코미디 이상의 진정성과 따뜻함을 담아냈다.
‘이젠 사랑할 수 있을까’는 중장년층의 새로운 사랑과 삶에 대한 도전을 다루는 프로그램으로, 현실적이면서도 감동적인 이야기를 선보이고 있다.
주병진과 신혜선의 에피소드는 진솔한 대화와 설렘 가득한 장면으로 시청자들에게 큰 공감을 불러일으켰다.
특히 주병진의 솔직한 연애 철학과 신혜선의 순수한 반응이 어우러져, 두 사람의 관계를 응원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이렇게 자연스럽고 순수한 로맨스는 오랜만”, “주병진, 연애 고수 인정”, “신혜선의 반응이 너무 귀엽다” 등의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주병진과 신혜선은 이번 에피소드를 통해 서로를 더 깊이 이해하고, 새로운 관계의 가능성을 엿보게 했다.
두 사람의 여정은 앞으로 어떻게 전개될지 시청자들의 기대를 한껏 높이고 있다.
‘이젠 사랑할 수 있을까’는 사랑의 본질과 관계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일깨우며, 진정성 있는 스토리로 시청자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감동을 선사하고 있다.
이소율 ([email protected]) 기사제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