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6월 07일(토)

V-REAL, 버추얼 아이돌 데뷔 프로젝트 단독 생중계 시작

네이버 soop 버추얼 아이돌 프로젝트 'V-REAL(브이 리얼)
네이버 soop 버추얼 아이돌 프로젝트 ‘V-REAL(브이 리얼) (사진출처- SOOP)

버추얼 콘텐츠 전문 기업 두리번이 기획한 대형 프로젝트 ‘V-REAL(브이 리얼)’이 오는 6월 13일 첫 방송을 앞두고 본격적인 데뷔 과정을 공개한다.

이 프로젝트는 가상 스트리머들이 전문 K팝 트레이닝을 통해 5인조 아이돌 그룹으로 탄생하는 과정을 담은 토너먼트 형식의 콘텐츠로, 실시간 스트리밍 플랫폼 SOOP이 단독으로 생중계한다.

V-REAL은 단순한 버추얼 캐릭터 콘텐츠를 넘어서, 실제 K팝 아이돌 못지않은 훈련과 데뷔 과정을 구현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멤버 후보가 되는 버추얼 스트리머들은 보컬, 댄스, 무대 퍼포먼스 등 전 영역에 걸친 집중 트레이닝을 받으며, K팝 현업 아티스트들과의 콜라보레이션 무대도 준비 중이다.

이 프로그램은 국내 정상급 트레이너들의 밀착 지도를 통해 참가자들의 실력 향상 과정을 실시간으로 보여주며, 관객이 직접 선발에 참여할 수 있는 쇼케이스 구조도 갖췄다.

여기에 버추얼 라이브 솔루션, AR 스튜디오, 모션 캡처, 버추얼 프로덕션 등 최신 기술이 적극 도입돼 몰입감 높은 콘텐츠를 선사한다.

최종 선발된 멤버들은 프로젝트 그룹으로 1년간 활동하게 되며, 이후 정식 데뷔 가능성도 열린다.

MC로는 슈퍼주니어 김희철, 여자친구 출신 예린, SOOP 인기 스트리머 ‘빕어’가 호흡을 맞춘다.

이들은 각자 예능, 아이돌, 스트리밍 분야에서 활동한 경험을 바탕으로 무게감 있는 진행을 펼칠 예정이다.

또, 댄서 메이제이 리, 프로듀서 건우 등 업계 최고 수준의 트레이너들이 합류해 참가자들의 성장 스토리를 함께 만든다.

특히 오는 9월에는 전국 CGV 특별관 ‘스크린X’를 통해 상영되는 극장 몰입형 쇼케이스가 예정돼 있다.

이 특별 영상은 좌우 벽면까지 확장된 3면 스크린을 활용해 버추얼 무대를 실감나게 구현할 계획이다.

이어 10월에는 오프라인 버추얼 페스티벌이 열리며, 가상과 현실의 경계를 넘는 이색 공연이 펼쳐질 것으로 기대된다.

V-REAL은 K팝과 버추얼 기술의 융합을 통해 글로벌 팬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는 데 주안점을 두고 있다.

참가자 모집은 5월 30일까지 진행되며, 노래와 춤에 재능이 있는 버추얼 스트리머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지원은 SOOP 공식 홈페이지 및 두리번 채널을 통해 가능하다.

전수인(su2nee@sabanamedia.com) 기사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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