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KBL, 2025 유소녀 농구클럽 리그 참가팀 모집 시작

한국여자농구연맹이 미래의 농구 스타를 발굴하고 육성하기 위해 2025 WKBL 유소녀 농구클럽 리그전 참가팀 모집을 시작한다.
WKBL은 28일 “4월 28일 오전 10시부터 5월 6일 오후 6시까지 2025 WKBL 유소녀 농구클럽 리그전 참가팀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리그전은 U-15, U-12, U-10, U-8 등 총 4개 종별로 진행되며, 초등학생부터 중학생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선수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리그는 6월 15일 1차 리그전을 시작으로, 6월 29일 2차 리그전, 7월 6일 3차 리그전까지 총 세 차례 열린다.
모든 경기는 경기도 안산시에 위치한 신안산대학교체육관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참가 자격은 WKBL 유소녀 농구클럽, WKBL 프로구단 산하 유소녀 농구클럽, 그리고 유소녀 팀을 보유한 스포츠 클럽에 주어진다.
다만, 초등농구연맹에 전문 엘리트 선수로 등록된 선수는 이번 리그전에 참가할 수 없다.
연맹은 “비전문 선수들의 참여를 통해 보다 많은 아이들이 농구의 즐거움을 느끼고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참가를 원하는 팀은 WKBL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세부 안내 사항을 확인할 수 있으며, 참가 신청서는 작성 후 이메일 접수 방식으로 제출해야 한다.
모집은 선착순으로 마감되기 때문에 관심 있는 팀들은 서둘러야 한다.
WKBL은 유소녀 농구클럽 리그전을 통해 비전문 선수들에게 실전 경험을 제공하고, 다양한 지역의 유망주들이 꾸준히 농구를 접하며 꿈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특히 이번 리그는 전국적으로 유망한 어린 선수들이 참가해 기량을 겨루는 장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연맹 관계자는 “유소녀 농구클럽 리그는 미래 여자농구를 책임질 꿈나무들의 등용문 역할을 하고 있다”며, “이번 리그전을 통해 더 많은 어린 선수들이 농구에 대한 열정과 실력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를 얻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WKBL은 프로구단 연계 프로그램 강화, 농구 저변 확대를 위한 다양한 유소년 프로그램 운영 등 지속적인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유소녀 농구클럽 리그전 또한 농구 꿈나무 발굴을 위한 중요한 발판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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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수인(su2nee@sabanamedia.com) 기사제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