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6월 08일(일)

고양시, 4월 1일부터 시내버스 36대 공공관리제로 전환

고양시
(사진 출처-Unsplash)

고양시 는 4월 1일부터 시내버스 총 36대를 공공관리제로 추가 전환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대중교통 서비스 향상과 운수종사자의 처우 개선을 목표로 하며, 기존 민영제에서 운영되던 노선을 공공관리제로 전환해 더욱 안정적인 운영을 도모할 계획이다.

대상 노선은 921번(7대), 88B번(15대), 850번(12대), 790번(2대 증차 포함 총 10대)이다.

특히 921번은 기존 좌석형 요금제에서 일반형 요금제로 변경돼 기본요금이 2450원에서 1450원으로 낮아져 서울로 출퇴근하는 고양시민의 교통비 부담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88B번은 일산동구와 일산서구를 순환하며 학원가와 학교시설을 연결하는 학생 통학 노선으로, 1기 신도시 대중교통 활성화를 위해 공공관리제로 운영된다.

850번은 덕양구 남북을 잇는 주요 노선으로, 공공관리제 전환을 통해 고양시 내부 통행을 활성화할 계획이다.

또한, 서울 시내버스 774번의 대체 노선으로 운행 중인 790번은 경기도와 협의를 거쳐 기존 8대에서 10대로 증차해 고양동 주민들의 서울 접근성을 한층 높일 예정이다.

고양시 관계자는 이번 공공관리제 전환을 통해 운수종사자의 처우 개선은 물론, 1일 2교대 근무체계를 확립해 일자리 창출 효과도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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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동현 (grace8366@sabanamedia.com) 기사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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