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시양, 장나라 팬심 고백…”밤새 기다렸던 특별한 추억”

곽시양
(사진출처-라디오스타 캡처)

곽시양이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결혼에 대한 솔직한 속마음과 함께 팬심 가득한 에피소드를 공개하며 시청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그는 이날 방송에서 자신의 배우 인생부터 개인적인 이야기까지 다양한 주제를 솔직하게 풀어내며 관심을 모았다.

곽시양은 최근 악역으로 변신하며 강렬한 인상을 남긴 바 있다. 로맨틱한 주인공 이미지로 사랑받던 그는 소름 끼치는 악역 연기를 통해 연기 스펙트럼을 넓혔다.

이러한 변신이 가능했던 이유로 그는 자신의 얼굴을 꼽으며 “제가 가진 이미지 덕분에 다양한 캐릭터를 소화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는 그의 연기 내공과 변신 가능성을 엿볼 수 있는 대목이었다.

이어 결혼에 대한 속마음을 고백하며 진솔한 모습을 보여줬다.

그는 “가정을 빨리 이루고 싶다”는 소망을 밝히며 현실적인 고민도 덧붙였다. 특히, 막둥이로서 연세 많은 부모님을 대신해 가장 역할을 맡았던 자신의 경험을 언급하며 결혼을 미루게 된 이유를 털어놨다.

“결혼하고 싶지만, 현실적으로 돈이 없다”는 솔직한 고백에 출연진들은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며 훈훈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곽시양은 또한 학창 시절 배우 장나라의 광팬이었다는 이야기를 공개하며 팬심 가득한 일화를 소개했다.

그는 장나라를 보기 위해 밤새 기다린 적이 있다며 당시의 설렘을 생생하게 전했다.

최근에는 드라마 ‘굿 파트너’에서 악역을 맡았는데, 이 역시 장나라와 함께 작품을 하고 싶다는 열망 때문이었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악역으로 욕을 많이 먹었지만, 작품을 통해 배우로서 감사함을 느꼈다”고 말했다.

한편, 그는 함께 출연한 야구 선수 추신수의 팬임을 밝히며 감격스러운 순간도 공유했다.

곽시양은 추신수와의 만남에 긴장하며 소년 같은 모습을 보였고, 사인볼과 시구 레슨까지 받으며 소원을 이뤘다. 이 모습을 지켜본 출연진들은 그의 수줍은 팬심에 미소를 지었다.

곽시양은 이날 방송을 통해 자신의 배우 인생에 대한 진지한 태도와 더불어 인간적인 매력을 발산했다.

그는 연기자로서의 도전 뿐만 아니라 개인적인 고민과 이야기를 솔직히 털어놓으며 시청자들에게 공감과 응원을 이끌어냈다.

앞으로 그가 어떤 행보를 이어갈지 기대감을 자아낸다.

곽시양의 솔직하고도 다채로운 이야기는 15일 밤 10시 30분 방송된 ‘라디오스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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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율 ([email protected]) 기사제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