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아파트 단지 분리수거장에서 실탄 발견…경찰 수사 착수

광주 남구의 한 아파트 단지 분리수거장에서 실탄과 공포탄이 발견돼 경찰과 군 당국이 수사에 나섰다.

광주
(사진 출처 – freepik *해당 사진은 기사와 관계없습니다)

8일 오전 광주 남구 진월동의 한 아파트 분리수거장에서 “실탄과 공포탄이 발견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과 군 당국은 실탄과 공포탄을 확인 후 회수했으며, 해당 실탄은 경찰에서 사용하는 탄으로 잠정 파악됐다.

군 당국은 대공 혐의점이 낮다고 판단해 오전 11시 25분쯤 모든 탄약을 경찰에 인계했다. 경찰은 탄두 분석 등을 통해 대공 혐의 여부를 면밀히 확인할 예정이다.

또한 경찰은 해당 실탄 등이 분리수거장에서 발견된 경위를 포함해 관련 사건의 전말을 종합적으로 조사할 방침이다.

이번 사건은 아파트 단지 내 안전 문제를 다시 주목하게 만들며 주민들의 불안을 키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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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현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