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FC, 2025시즌 주장단 발표 세징야 주장, 정치인·황재원 부주장

대구FC 2025 주장단

대구FC는 15일 2025시즌을 이끌어갈 새로운 주장단을 발표했다.

주장으로는 팀의 핵심 선수인 세징야가, 부주장으로는 정치인과 황재원이 선임되었다고 밝혔다.

세징야는 2016년 대구에 합류한 이래 팀의 중심적인 역할을 맡아왔다.

올해로 대구 입단 10년 차를 맞는 그는 300경기 이상 출전하며 80골 이상을 기록, 대구의 레전드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주장 선임은 세징야의 풍부한 경험과 리더십을 높이 평가한 결과로, 코칭스태프와 선수단 모두의 신뢰를 받고 있다.

세징야는 “늘 팀을 이끄는 책임감을 가져왔다. 달라진 점이 있다면, 주장으로서 팀이 자신감을 갖고 경기에 임할 수 있도록 훈련과 경기에서 최선을 다할 것이다. 동료들과 모든 스태프가 하나가 되어 더 강해진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부주장으로는 정치인과 황재원이 선임됐다.

정치인은 2016년 대구에 입단해 군복무(상무)를 제외한 오랜 기간 대구에 몸담으며 팀 내부 화합과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맡아왔다.

또한 성실한 태도로 코칭스태프와 동료들의 깊은 신임을 받고 있다.

정치인은 “부주장을 맡게 되어 영광이고, 그만큼 책임감도 느낀다. 선수들과 코칭스태프를 연결하는 중요한 역할을 맡은 만큼 세징야를 도와 올해는 작년보다 더 좋은 성적으로 팬들께 보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황재원은 실력과 인성을 겸비한 대구의 핵심 영플레이어로, 지난해 A대표팀에도 최초 발탁되며 그 실력을 인정받았다.

탄탄한 수비력과 안정적인 경기 운영으로 팀에 활력을 불어넣을 뿐만 아니라, 모범적인 태도와 근면함으로 선수단 내에서 두터운 신뢰를 받고 있다.

황재원은 “부주장으로서 사명감과 책임감을 가지고 팀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며,더 열심히 해야 하는 역할인 만큼 대구를 위해 헌신하겠다”라며 각오를 말했다. 

한편, 대구FC는 현재 동계 전지훈련을 통해 2025시즌 준비에 한창이다. 주장단을 중심으로 팀이 한층 더 견고해질 것으로 기대되며, 팬들의 관심과 응원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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