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 독감 예방접종 확대…구민 건강 최우선 조치

마포구
(사진 출처-마포구청 제공)

마포구(구청장 박강수)는 최근 인플루엔자(독감) 환자가 급증함에 따라 2024-2025절기 무료 독감 예방접종 대상을 확대한다고 17일 밝혔다.

새롭게 추가된 대상은 마포구에 거주하는 국공립 어린이집과 구립 노인사회복지시설 종사자들이다.

확대된 접종 대상자는 마포구 보건소와 지역 내 지정된 4개 의료기관에서 2024년 4월 30일까지 무료로 접종을 받을 수 있다.

접종 시에는 신분증과 재직증명서 등 증빙서류를 지참해야 한다.

이번 접종에 사용되는 4가 백신은 최근 유행하는 A형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와 유사한 항원을 포함해 예방 효과가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마포구 관계자는 “예방접종과 함께 공공장소나 대중교통 등에서는 마스크 착용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기존 무료 접종 대상자인 어린이, 임신부, 65세 이상 어르신은 전국 지정 의료기관에서 접종을 받을 수 있다.

마포구에서는 총 176곳의 의료기관에서 독감 예방접종이 가능하다.

자세한 정보는 마포구 보건소 누리집이나 건강동행과(02-3153-9091, 9994), 다산콜센터(02-120)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설 연휴 전 독감 예방접종을 완료해 가족들과 건강한 명절 보내시길 바란다”며 “마포구는 전염병 등 각종 질병으로부터 구민을 보호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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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동현 ([email protected]) 기사제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