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6월 08일(일)

몰입형 퍼포먼스 ‘푸에르자 부르타 아벤’, 아시아 최초 서울 개막

푸에르자 부르타 '아벤'
(사진출처-크레센트엔터테인먼트 제공)

세계적인 몰입형 공연 브랜드 ‘푸에르자 부르타’가 완전히 새로운 형태로 진화한 최신작 ‘푸에르자 부르타 아벤’을 선보인다.

아시아 최초로 한국에서 개막하는 이번 공연은 3월 18일부터 6월 22일까지 서울 성수문화예술마당 FB씨어터에서 관객과 만난다.

‘푸에르자 부르타’는 전통적인 극장 공연의 개념을 뛰어넘는 파격적인 연출과 퍼포먼스로 전 세계 37개국, 68개 도시에서 680만 명 이상의 관객을 사로잡았다.

국내에서도 30만 명 이상의 관객이 경험한 바 있는 이 공연은 단순한 무대 예술이 아닌 감각적인 몰입형 체험을 선사한다.

이번 ‘아벤’ 역시 기존 공연의 한계를 뛰어넘어 공간 전체를 무대로 삼아 더욱 강렬한 몰입감을 제공할 예정이다.

‘푸에르자 부르타 아벤’은 무대를 해체하고 극장 전체를 공연 공간으로 확장한다.

배우들은 특정한 무대에서만 연기하는 것이 아니라 공중을 가로지르고, 관객들 사이를 누비며 퍼포먼스를 펼친다.

관객들은 고정된 좌석 없이 자유롭게 이동하며 공연과 하나 되는 경험을 하게 된다.

‘아벤(AVEN)’은 ‘모험(Adventure)’과 ‘천국(Heaven)’을 결합한 단어로, 현실의 경계를 허물고 완전히 새로운 차원의 몰입을 유도한다.

단순한 시각적 화려함을 넘어 관객의 오감을 자극하는 감각적인 경험을 선사하는 것이 특징이다.

공연의 주제는 “우리를 행복하게 만드는 본질은 무엇인가?”라는 질문에서 출발했으며, 이를 극적인 연출을 통해 풀어낸다.

배우들은 폭포를 통과하며 공중을 가로지르고, 강풍 터널 속에서 거꾸로 춤을 추며, 수천 마리의 나비와 함께 무대를 유영하는 등 전례 없는 연출을 펼친다.

특히 거대한 고래의 내부를 탐험하는 듯한 장면이나 무중력 상태에서 우주를 유영하는 듯한 연출은 기존의 무대 예술을 완전히 새로운 영역으로 확장한다.

‘푸에르자 부르타’ 제작진은 2010년 아르헨티나 건국 200주년 퍼레이드와 2018년 부에노스아이레스 하계청소년올림픽 개막식을 연출하며 세계적인 무대 연출력을 입증했다.

이번 ‘아벤’에서도 그들만의 독창적인 공간 활용을 극대화하며, 관객들을 무대의 중심으로 끌어들이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한다.

이번 공연은 서울 성수문화예술마당 FB씨어터에서만 단독으로 진행되며, 기존 공연장이 제공할 수 없는 특수한 무대 환경을 활용해 극대화된 몰입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세계적인 아티스트들도 극찬한 공연으로, 비욘세, 카니예 웨스트,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마돈나, 저스틴 비버 등 수많은 스타들이 직접 관람하며 감탄을 금치 못했다.

국내에서도 장우혁, 최여진, 은혁, 셔누, 바다 등이 무대에 올라 화제를 모았다.

특히 이번 ‘아벤’ 공연은 SNS에서 큰 반향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

공연 중 사진과 영상 촬영이 자유롭게 허용되는 몇 안 되는 대형 공연으로, MZ세대를 중심으로 한 ‘인증샷 문화’와 맞물려 더욱 주목받을 전망이다.

‘푸에르자 부르타 아벤’은 단순한 공연이 아닌, 관객이 직접 체험하는 신개념 몰입형 퍼포먼스로 다시 한번 한국 관객들의 감각을 자극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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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수인(su2nee@sabanamedia.com) 기사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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