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월 21일(화)

“‘솔로지옥4’ 출연 후 달라진 이시안, 계약 위반으로 피소 논란”

이시안
(사진출처-넷플릭스 ‘솔로지옥4’ )

배우 겸 모델 이시안이 전속계약 위반으로 소속사 리더스엔터테인먼트에 피소되며 논란의 중심에 섰다.

이시안은 현재 넷플릭스 인기 데이팅 리얼리티 프로그램 ‘솔로지옥4’에 출연 중으로, 이번 논란은 그녀의 활동과 맞물려 더욱 주목받고 있다.

리더스엔터테인먼트는 21일 공식 입장을 통해 “이시안이 소속사와 체결한 전속계약과 추가로 합의된 조건들을 명백히 위반했다”며 법적 조치를 취하게 된 배경을 설명했다.

리더스는 이시안이 2023년 8월부터 전속 매니지먼트 계약을 맺고 있었으며, 2024년 4월 ‘솔로지옥4’ 출연 논의를 본격화하며 기존 계약에 1년 6개월을 추가 연장하는 부속합의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해당 계약은 2024년 10월 25일 만료 예정이던 기존 전속계약을 2026년 4월까지 연장하는 내용이었다.

리더스 측은 “이시안과의 계약 연장을 통해 ‘솔로지옥4’ 출연을 성사시키고, 그녀의 커리어 확장을 위해 최선을 다해 지원했다”고 전했다.

그러나 리더스는 “프로그램 촬영이 끝난 직후인 2024년 8월, 이시안이 일방적으로 전속계약 종료 의사를 밝혔다”며 그녀의 주장이 근거가 부족하다고 반박했다.

소속사에 따르면, 모든 계약은 리더스 대표 명의로 체결됐으며, 이 과정에서 이시안은 서면 동의뿐 아니라 실질적인 합의도 진행했다고 주장했다.

또한 리더스는 “이시안의 ‘솔로지옥4’ 출연은 그녀의 경력에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보고 최대한의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며, 그녀의 활동 중단 통보는 회사와 프로그램 제작진 모두를 기망하는 행위라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

이시안은 Mnet ‘프로듀스48’과 ‘아이돌학교’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린 인물로, 걸그룹 연습생 출신이라는 배경과 매력적인 외모, 당당한 태도로 팬들의 관심을 받아왔다.

특히, 그녀는 ‘솔로지옥4’에서 등장과 동시에 화제를 모으며 제2의 프리지아로 주목받았다.

그러나 이번 전속계약 논란으로 그녀의 이미지에 악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리더스엔터테인먼트는 그녀의 계약 위반에 따른 법적 책임을 묻기 위해 강력히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또한, 회사는 “이시안의 활동이 중단되지 않도록 모든 협상과 지원을 다해왔는데, 그녀가 계약을 무시하고 일방적인 태도를 취한 점은 유감”이라며, 향후 법적 절차를 통해 문제를 해결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같은 상황은 연예계에서 전속계약과 관련된 분쟁이 얼마나 심각한 영향을 미칠 수 있는지를 다시 한번 보여준다.

업계 관계자들은 이번 사태가 이시안의 활동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또한 리더스와의 갈등이 어떻게 해결될지 주목하고 있다.

현재 이시안은 ‘솔로지옥4’에서 여전히 매력적인 모습을 보여주며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그러나 소속사와의 갈등이 그녀의 앞으로의 활동에 어떤 영향을 줄지에 대한 관심도 뜨겁다. 이번 논란이 그녀의 경력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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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율 ([email protected]) 기사제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