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형식, 한층 성숙해진 모습… ‘보물섬’ 몰입도 높이는 스틸컷

박형식
(사진출처-SBS ‘보물섬’)

배우 박형식이 새로운 작품 ‘보물섬’을 통해 더욱 성숙해진 연기를 선보인다.

지난 16일 SBS 측이 공개한 첫 촬영 스틸에서 그는 이전과는 확연히 다른 강렬한 이미지를 드러내며 시청자들의 관심을 한몸에 받고 있다.

사진 속 박형식은 블랙 슈트를 입고 어딘가를 응시하며 날카로운 눈빛을 내비친다.

그의 눈빛과 자세는 단순한 스타일 변화 이상의 무게감을 전달하며, 작품 속 캐릭터의 깊은 내면을 암시한다.

특히, 스틸 컷에 담긴 분위기만으로도 그가 이번 드라마에서 어떤 강렬한 스토리를 이끌어갈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보물섬’은 정치 비자금 계좌를 해킹한 남자와 그 사실을 모르고 해킹범을 죽인 비선 실세를 둘러싼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치열한 복수극을 중심으로 전개된다.

박형식이 연기하는 서동주는 대산그룹 회장비서실 대외협력팀장이자, 모든 것을 걸고 절대악을 무너뜨리려는 인물이다.

그는 과거 자신을 죽음으로 몰고 간 악인들을 향해 자신의 인생을 내던지는 파격적인 복수를 펼친다.

이전의 필모그래피에서 다정하고 따뜻한 모습을 주로 보여줬던 박형식이 이번에는 전혀 다른 강렬한 캐릭터에 도전한다는 점에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그의 파격 변신과 복수를 향한 치열한 연기가 작품의 중심을 잡고 이끌어갈 것으로 기대된다.

제작진은 박형식의 변신에 대해 높은 기대감을 나타냈다. 관계자는 “박형식이 그간 보여주지 않았던 독하고 선 굵은 연기를 선보였다”며 “극의 중심을 잡고 이야기를 이끄는 주인공으로 완벽히 녹아들었다”고 전했다.

또한, “이 역할은 그에게도 쉽지 않은 도전이었을 것이다. 하지만 그의 노력으로 매력적이고 야망 넘치는 캐릭터가 탄생했다”고 평가했다.

박형식은 캐릭터의 외형적 변화뿐만 아니라 내면 연기에서도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줄 전망이다.

날카로운 눈빛과 차분하면서도 강렬한 분위기를 통해 그는 극의 몰입도를 높이고, 드라마 전반에 깊이를 더할 것으로 보인다.

‘보물섬’은 2025년 2월 14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으며, 박형식의 새로운 도전이 시청자들에게 얼마나 큰 감동과 흥미를 선사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그의 복수극은 어떤 전개를 보일지, 그리고 어떤 결말로 마무리될지 많은 기대를 모은다.

다른기사보기

이소율 ([email protected]) 기사제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