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월 21일(화)

뱅크샐러드, AI 자산관리 ‘토핑’ 혁신금융서비스 지정

뱅크샐러드 토핑
(사진출처-뱅크샐러드)

뱅크샐러드는 자사의 AI 기반 자산관리 서비스 ‘토핑+’(이하 토핑)가 금융위원회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마이데이터와 AI 기술을 결합해 초개인화된 자산관리와 투자 솔루션을 제공하며, 소비자 편익을 극대화할 수 있는 혁신적인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토핑은 금융위원회가 발표한 혁신금융서비스 중 ‘클라우드를 활용한 생성형 AI의 내부망 이용’과 ‘내부 업무용 단말기에서 SaaS 이용’ 항목에 포함되며, AI 기술을 안전하게 내부망과 외부망에서 활용할 수 있는 기반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뱅크샐러드는 마이데이터 기반 자산관리 서비스를 AI 기술과 접목해 금융 분야의 디지털 혁신을 선도할 계획이다.

토핑의 가장 큰 특징은 초개인화된 금융 상담과 브리핑이다.

이 서비스는 이용자의 자산, 지출, 투자 상태를 분석하고, AI의 추론 능력을 활용해 개인 재테크의 약점을 진단하며 개선 방향을 제시한다.

특히 사용자가 미처 생각하지 못했던 자산 증식과 관련된 질문을 예측해 솔루션을 제공함으로써 자산 관리의 편리함과 효율성을 동시에 제공한다.

투자 관련 기능에서도 강점을 가진 토핑은 사용자의 투자 현황과 동향을 브리핑하고, 관심 기업의 주가 전망까지 예측해준다.

이를 통해 주식 매수와 매도 시점, 미국 주식 매도 시 발생할 양도소득세까지 구체적인 정보를 제공해 투자자의 고민을 해결한다. 이러한 기능은 개인 투자자들의 자산 증식과 리스크 관리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토핑은 AI를 활용한 지식 콘텐츠 요약 기능도 제공한다. 투자 종목과 관련된 유튜브 영상, 애널리스트 리포트 등을 분석·요약해 궁금한 점을 해결하며, 투자 결정 과정에서 효율적으로 정보를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는 방대한 금융 정보 속에서 필요한 내용을 빠르게 찾고 분석하는 데 유용하다.

뱅크샐러드는 토핑을 통해 마이데이터와 AI 기술을 접목한 새로운 금융 패러다임을 제시하며, 이용자들이 금융 관련 의사결정을 더욱 쉽게 내릴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토핑은 준비 기간을 거쳐 정식 서비스로 출시될 예정이며, 금융·투자에 관심이 높은 MZ세대를 비롯한 다양한 고객층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뱅크샐러드는 이번 금융위 혁신금융서비스 지정을 계기로 AI 기반 자산관리 서비스를 더욱 고도화하며 시장 점유율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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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수인([email protected]) 기사제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