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FC1995, 미드필더 최원철 영입…중원 강화 박차

(사진출처-부천FC1995 인스타그램)

부천FC1995(구단주 조용익 부천시장, 이하 부천)가 미드필더 최원철을 영입하며 2024 시즌 중원 강화를 위한 새로운 동력을 확보했다.

최원철은 용인대학교 출신으로, 2017년 수원FC에서 프로 무대에 데뷔해 두 시즌 동안 활약을 했다.

이후 서울노원유나이티드와 춘천시민축구단에서 실력을 쌓은 그는 지난 2024 시즌 여름 이적 시장에서 전남드래곤즈(전남)로 합류했다.

지난 시즌에서는 리그 18경기와 플레이오프 2경기에 출전, 1득점 1도움을 기록하며 안정적인 경기력을 선보였다.

최원철의 가장 큰 장점은 왕성한 활동량과 스피드를 기반으로 한 헌신적인 플레이다.

여기에 경기 흐름을 읽어내는 뛰어난 센스는 중원에서 팀을 이끌 핵심 자원으로 평가받는 이유다.

부천은 이러한 최원철의 장점이 팀 전체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부천FC1995 이영민 감독은 “최원철은 좋은 미드필더 자원이다.”, “많은 활동량을 바탕으로, 중원에 활력을 불어 넣어주며 팀에 많은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최원철은 ”저는 누구보다 부천을 잘 도울 수 있는 헌신적인 플레이를 하는 선수”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이어 “혼자서는 잘 빛날 수 없지만, 주변을 빛나게 할 수 있기 때문에 팀과 동료를 열심히 도와 팀이 더 빛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부천종합운동장이 잔디 상태도 좋고 팬들과의 거리도 가까운 좋은 운동장이라고 생각한다.”며, “이 좋은 운동장에서 경기를 많이 뛰어서 팬들을 많이 만나고 싶다. 다시 한 번 기회를 주신 구단과 감독님께 감사드리고, 최선을 다하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포부를 더했다.

한편 최원철은 현재 부천 선수단에 합류해 본격적인 훈련을 소화하고 있으며, 오는 10일 선수단과 함께 동계 전지훈련에 돌입해 2025 시즌 준비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이번 영입은 부천의 중원 강화 전략의 핵심으로 평가되며, 최원철의 활약이 팀 성적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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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수인([email protected]) 기사제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