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6월 24일(화)

서울 이랜드 FC, 공식 굿즈샵 ‘레울샵’ 31일 정식 오픈

서울 이랜드 FC 레울샵
서울 이랜드 FC 레울샵 (사진출처- 서울이랜드)

서울 이랜드 FC 가 오는 31일 부산 아이파크와의 하나원큐 K리그2 2025 홈경기에서 구단 공식 오프라인 스토어 ‘LEOUL SHOP(레울샵)’을 정식 오픈한다.

이는 팬 서비스 강화를 위한 구단의 전략적 프로젝트다.

또한 팬들과의 접점을 넓히고 굿즈 소비 경험을 향상 시키기 위한 체험형 공간이자, 브랜드 정체성을 직관적으로 담아낸 공간으로 기대를 모은다.

레울샵은 서울 이랜드 FC가 지난해 한국프로스포츠협회의 ‘프로구단 통합 서비스 지원 사업’에 유일하게 선정되며 시작된 환경 개선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이로 인해 경기장에 팬 친화적 공간을 조성하고, 관람객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인프라 개선이 이루어지고 있다.

레울샵은 목동 종합운동장 내 6번 게이트 하단에 약 33평 규모로 조성됐다.

내부는 구단의 상징색인 네이비 컬러와 서울 이랜드의 상징 동물인 표범이 그려진 대형 그래픽으로 꾸며졌다.

공간 중앙에는 홈·어웨이 유니폼이 전시된 포토존이 마련돼 팬들의 인증샷 성지 역할을 톡톡히 해낼 전망이다.

특히 머플러, 키링, 사인볼, 인형 등 다양한 굿즈가 진열돼 있고, 직접 입어볼 수 있는 피팅룸과 원하는 선수의 이름과 번호를 새길 수 있는 마킹존도 설치돼있다.

이로 인해 실질적인 쇼핑 경험까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정식 오픈을 맞아 서울 이랜드 FC는 다양한 오프라인 이벤트도 준비했다.

굿즈 구매 고객 선착순 200명에게는 구단 마스코트인 레울·레냥 띠부띠부씰이 증정된다.

또한 5만 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서울 이랜드 로고가 새겨진 스테인리스 보냉 머그컵을 선물한다.

신규 굿즈 출시도 눈에 띈다.

선수단이 착용하는 모델과 동일한 △뉴발란스 카라티 2종(블랙/화이트)을 비롯해 △레울·레냥 모션 캐릭터 패치(18종) △레울 크로스백 △레냥 백팩 등 일상에서도 활용 가능한 실용적인 아이템들이 팬들의 구매욕을 자극할 예정이다.

지난 홈경기에서 레울샵을 미리 방문한 주장 김오규는 “아들과 함께 방문했는데 오자마자 지갑이 열렸다. 고급스럽게 많이 바뀐 것 같아서 좋다. 팬분들도 꼭 한 번 들러 보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팬들의 반응도 긍정적이다. “어엿한 공식 스토어가 생겨 정말 기쁘다”, “실내에 위치해 날씨와 상관없이 쇼핑할 수 있어 좋다”는 호평이 이어졌다.

서울 이랜드 FC는 이번 레울샵 정식 오픈을 시작으로, 팬 경험 중심의 공간을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가겠다는 방침이다.

단순히 상품을 구매하는 공간을 넘어 팬과 구단이 정서적으로 연결되는 ‘팬 경험 허브’로서의 역할을 기대하게 한다.

레울샵은 5월 31일 오후 5시부터 경기 종료 30분 후까지 운영되며, 구단 공식 SNS와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예약 및 이벤트 소식도 확인할 수 있다.

다른 기사보기

전수인(su2nee@sabanamedia.com) 기사제보

답글 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