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6월 09일(월)

세븐틴 호시X우지, 8년 만에 스페셜 유닛 결성…싱글 ‘빔’으로 컴백

세븐틴 호시·우지.
(사진출처-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

세븐틴의 호시와 우지가 특별한 조합으로 새로운 음악을 선보인다.

19일 소속사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는 호시와 우지가 오는 3월 10일 스페셜 유닛 싱글 1집 ‘빔(BEAM)’을 발표한다고 밝혔다.

싱글 ‘빔’은 두 멤버가 발산하는 빛과 에너지를 의미한다.

플레디스 측은 “연습생 시절부터 함께 성장해온 두 사람이 오랜 시간 쌓아온 자신만의 색깔과 음악적 개성을 다양한 빛으로 표현한 곡”이라며 이번 유닛의 의미를 강조했다.

호시와 우지는 2017년 발매된 세븐틴 정규 2집 ‘틴, 에이지(TEEN, AGE)’의 수록곡 ‘날 쏘고 가라’에서 처음으로 듀엣 무대를 펼친 바 있다.

이후 8년 만에 스페셜 유닛으로 다시 뭉치며 새로운 음악적 시도를 예고해 팬들의 기대를 한껏 끌어올리고 있다.

두 사람은 세븐틴의 퍼포먼스팀과 보컬팀을 각각 이끄는 리더로, 그룹 내에서도 강한 시너지를 발휘하는 멤버들이다.

특히 호시는 역동적인 퍼포먼스와 무대 장악력으로, 우지는 감각적인 작곡과 섬세한 보컬로 세븐틴의 음악적 색깔을 구축해왔다.

이번 유닛을 통해 두 멤버가 어떤 시너지를 발휘할지 기대를 모은다.

세븐틴은 다양한 유닛 활동을 통해 그룹의 음악적 스펙트럼을 넓히고 있다.

부석순(승관·도겸·호시)은 ‘거침없이’, ‘파이팅 해야지(Feat. 이영지)’, ‘청바지’ 등 연이어 히트하며 대중성과 음악성을 모두 인정받았다.

정한과 원우가 결성한 유닛도 지난해 6월 싱글 ‘디스 맨(THIS MAN)’을 발매해 K팝 유닛 앨범 사상 최다 초동 판매량 기록을 세웠다.

세븐틴은 팀 활동뿐만 아니라 개별 활동과 유닛 프로젝트를 통해 끊임없이 새로운 음악을 시도하고 있다.

호시와 우지의 조합은 팬들에게 색다른 음악적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3월 10일 공개될 싱글 ‘빔’이 또 하나의 성공적인 유닛 프로젝트로 자리 잡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다른 기사보기
전수인(su2nee@sabanamedia.com) 기사제보

답글 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