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4월 09일(수)

스카이월드와이드, 재무 구조 개선·AI 솔루션 확대 본격화

스카이월드와이드
(사진 출처-스카이월드와이드 제공)

인공지능(AI) 테크 솔루션 기업 스카이월드와이드(SKAI)는 제12기 정기주주총회를 서울 본사에서 개최하고 주요 보고사항과 부의안건을 원안대로 승인했다고 3월 31일 밝혔다.

이번 정기주총에서는 감사의 감사보고, 영업보고, 내부회계관리제도 실태보고 등 정례 보고가 이뤄졌으며, 이어 2024년 별도 및 연결 재무제표 승인, 이사 및 감사 보수한도 승인의 세 가지 의결 안건이 모두 무리 없이 가결됐다.

2024년도 재무제표는 외부감사인 한미회계법인으로부터 ‘적절’의견을 받아 재무 건전성과 회계 투명성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

스카이월드와이드는 올해 조직 개편과 비용 구조 효율화 작업을 단행, 인력을 절반 수준으로 줄이고 오피스 규모를 25%로 축소하는 등 고정비 절감에 주력했다.

또한 280억 원 규모의 전환사채(CB) 가운데 약 154억 원을 조기 상환하며, 전년 대비 총부채를 54.4% 줄이는 성과를 거뒀다.

회사는 이를 통해 재무 구조 전반의 안정성과 개선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스카이월드와이드는 지난 2월 임시주총을 통해 사업 목적을 개정하고 AI 기술 기반의 신사업 추진을 본격화했다.

새롭게 추가된 사업 영역에는 AI 마케팅 솔루션, 3D 데이터 라벨링, AI 에이전트 및 이커머스 타겟팅, 공급망 최적화, 금융리스크 분석, 헬스케어 데이터 분석 등 다양한 산업을 아우르는 AI 응용 기술이 포함됐다.

신재혁 스카이월드와이드 대표는 “스카이월드와이드는 단순한 사업 확장을 넘어, AI 기술을 중심으로 수익 구조를 전환하고 장기적인 기업 가치 제고를 실현하기 위한 전략적 변화를 추진 중”이라고 언급했다.

이어 “앞으로도 기술 혁신을 지속하면서 재무 건전성과 기술 경쟁력을 겸비한 지속 가능한 성장 모델을 완성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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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동현 (grace8366@sabanamedia.com) 기사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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