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 “3년 반 연애 끝, 작년 4월 이별” (‘돌싱포맨’)

슈퍼주니어의 신동이 지난해 여자친구와 결별했음을 솔직히 밝혔다.
지난 1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 출연한 신동은 “요즘 조금 잠잠한 것 같아서 말씀드린다”며 “작년 4월에 헤어졌다”고 전했다.
그는 그동안 별다른 언급이 없던 이유에 대해 “헤어진 거 얘기 안 하니까 댓글에 ‘이혼했냐’는 말까지 나오더라”고 덧붙였다.
MC 이상민이 “지난 출연 때는 여자친구 있었지 않냐”고 묻자, 신동은 “그땐 있었는데 그 이후로 헤어졌다. 그래도 3년 반 정도 오래 만났다. 각자의 길이 있었고, 서로를 응원하며 좋은 이별을 했다”고 담담하게 말했다.
신동은 지난 2023년 1월 1일 열애 사실을 공식 인정한 바 있다.
당시 그는 같은 프로그램에서 “2022년 12월 31일 아이유와 이종석 커플의 열애설이 나면서, 내 열애도 1월 1일에 공개됐다. 그런데 반응이 ‘아무도 관심 없다’더라”며 웃픈 비하인드를 전했다.
공개 연애에 대한 부담이 없느냐는 질문에는 “공개하려 한 건 아니고, 늘 들켰다”며 “잘 숨기지도 못하고, 예기치 않게 걸리는 스타일”이라고 설명했다.
이를 들은 은혁도 “형이 신경 안 쓰는 스타일이다. 평소에도 잘 안 가리고 행동하는 편”이라며 동조했다.
한편 신동은 이전에도 여러 차례 공개 연애로 주목을 받은 바 있으며, 이번 이별 역시 팬들과 시청자들에게 솔직하게 털어놓으며 담백한 태도를 보여줬다.
최근 예능을 통해 유쾌한 입담과 인간적인 면모를 보여주고 있는 그에게 팬들의 응원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
방송 이후 온라인 커뮤니티와 팬카페 등에서는 “신동다운 쿨한 이별이다”, “오래 만난 만큼 응원해주고 싶은 관계다” 등의 반응이 쏟아졌다.
신동은 향후 예능 활동뿐만 아니라 슈퍼주니어 유닛 활동도 이어갈 예정이라 더욱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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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수인(su2nee@sabanamedia.com) 기사제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