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타이거즈의 이범호 감독, 양현종, 나성범 선수가 JTBC 예능 프로그램 ‘아는 형님’에 출연한다.
오는 18일 방송되는 ‘아는 형님’에서는 KBO 리그 역사상 통산 12번째 한국시리즈 우승을 차지한 기아 타이거즈의 주역들이 화기애애한 팀워크와 유쾌한 에피소드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범호 감독은 프로그램에서 감독으로 부임하기까지의 숨겨진 뒷이야기를 공개한다.
그는 코치에서 감독으로 발탁되는 과정에서 이를 선수들에게 철저히 비밀로 유지했다고 전했다. 이에 양현종은 “이범호가 감독이 될 것 같아서 모르는 척 미래 감독님에게 바라는 점들을 이야기했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양현종의 이런 요구사항이 실제로 팀 운영에 반영되어 이범호 감독의 리더십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는 에피소드가 전해지며 궁금증을 자아냈다.
방송 중에는 화제가 되었던 이범호와 양현종의 ‘강판 후 백허그’ 영상이 다시 언급된다.
이범호 감독은 해당 상황에 대해 “양현종이 그렇게 삐져 있을 줄 몰랐다”고 말하며 당시의 긴박한 상황과 감정을 회상했다.
또한, 제삼자인 나성범에게 당시 상황에 대한 의견을 물어보며 유쾌한 분위기를 이어갔다.
이에 나성범은 돌직구 답변으로 양현종을 당황하게 했다는 후문이 전해지며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이날 방송에서는 기아 타이거즈 선수들의 야구 실력뿐 아니라 유쾌한 예능감도 엿볼 수 있다. 이범호, 양현종, 나성범은 형님들과 팀을 나누어 ‘탁구공 야구 경기’를 펼쳤다.
타자로 나선 양현종과 투수로 나선 나성범의 모습을 포함해 각자의 개성이 드러나는 모습이 시청자들에게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화제가 되었던 기아의 삼진송 ‘삐끼삐끼’ 세리머니까지 재현되며 현장을 뜨겁게 달궜다.
또한, 이범호 감독과 두 선수는 형님들과의 대화에서 야구 외적인 다양한 에피소드도 털어놓으며 솔직한 매력을 발산했다.
기아 타이거즈의 우승 과정을 돌아보며 팀워크와 선수들 간의 끈끈한 유대감을 드러내며 팬들에게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방송에서 이범호 감독과 양현종, 나성범이 보여줄 기아 타이거즈의 팀워크와 유쾌한 에피소드들은 18일 저녁 8시 50분 JTBC ‘아는 형님’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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