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나비모빌리티, 교통약자 위한 ‘모두의 택시’ 서비스 시작
팅크웨어의 모빌리티 사업 자회사인 아이나비모빌리티가 대중교통 소외지역과 교통약자를 위한 수요 응답형 택시 서비스 ‘모두의 택시’를 경기도 여주에서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대중교통 접근성이 낮은 지역 주민과 택시 기사 간의 소통을 원활히 하고, 교통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개발되었다.
‘모두의 택시’는 기존의 택시 호출 시스템이 부재했던 지역에서 택시를 이용하는 주민들과 운전기사들이 겪었던 불편함을 해결하기 위해 마련됐다.
과거에는 대중교통 소외지역 주민들이 직접 택시 기사와 개별적으로 연락해 호출하는 번거로움이 있었지만, 이 서비스를 통해 보다 간편하고 효율적인 호출이 가능해졌다.
이 시스템은 아이나비모빌리티와 여주시청이 6개월간의 현장 실사와 협력을 통해 개발한 결과물이다.
서비스 이용자들은 ‘모두의 택시’를 통해 손쉽게 택시를 호출할 수 있다.
택시 기사들은 안전하고 간편하게 콜을 받아 운행할 수 있어, 양측 모두의 만족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 서비스는 기존의 정산 업무에서 발생했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전산화 시스템을 도입했다.
이를 통해 택시 요금이 투명하게 처리되며, 지자체 담당자들은 실시간으로 정산 내용을 확인할 수 있어 부정 수급 가능성을 원천적으로 차단할 수 있다.
‘모두의 택시’는 개방형 시스템으로 설계되어, 특정 조건만 충족된다면 다른 지자체에서도 범용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
이를 통해 대중교통 소외지역의 교통 문제를 해결하고, 더 많은 지역에서 교통약자들에게 편리한 이동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장진안 아이나비모빌리티 대표는 “아이나비모빌리티는 전국적으로 택시 호출 서비스 ‘아이나비M’을 운영하며 택시 전문 기업으로 자리 잡았다”며 “이번 ‘모두의 택시’를 통해 여주시의 교통약자들에게 편리하고 안전한 이동 수단을 제공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이번 프로젝트는 여주시청과의 긴밀한 협력과 현장 실사를 통해 이루어진 결과물로, 모두가 만족하는 교통 환경 조성에 기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모두의 택시’ 서비스 출시는 지역사회 내 교통 소외 문제를 해결하고, 교통약자의 이동 편의성을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아이나비모빌리티는 앞으로도 다양한 지역에서 이와 유사한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더 나은 교통 환경 조성을 위한 노력을 지속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더 많은 주민들이 편리하고 안전한 교통 서비스를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소율 ([email protected]) 기사제보